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성장을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가 올해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 예술 교육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을 7월 말부터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나의 아름다움’ 표현하는 3단계 창작 여정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개국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16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발견-표현-공유’의 3단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자아를 탐색하고,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 청소년이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름다움 展’**이 개최될 예정이다.
포용과 다양성의 시선 확장… 교육 효과 연구도 병행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예술 수업을 넘어, 다문화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와 포용적 태도 형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교육 효과성 연구도 병행 중이다. 2025년에는 교육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성과를 수치화해 향후 미의식 교육의 방향성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