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앰배서더로

  • 등록 2025.09.09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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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명예 건 세계 유일 여자 골프 대항전
박세리, 경기 넘어 ESG 가치 전하는 스포츠 리더십
팬과 함께하는 축제, 지속가능한 스포츠 모델 제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세계 유일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 간 자존심을 건 경쟁을 넘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의 명예 걸고 맞붙는 무대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LPGA가 주관하고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한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스웨덴 등 세계 최정상급 7개국과 월드팀이 참가해 국가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특유의 긴장감과 감동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의 역할, 경기 넘어 사회적 메시지로

박세리의 앰배서더 위촉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다. 선수 은퇴 후에도 그는 골프 꿈나무 후원, 지역사회 기부, 여성 스포츠 인재 양성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스포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과의 소통,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연대는 그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다.

 

박세리는 대회 기간 중 SNS 소통, 갈라 디너, 개막 세리머니,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그는 “국가대표로 뛰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며 “세계 여자 골프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가까이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 친화적 축제, ESG 가치 더하다

대회 입장권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며, 위클리 패스는 20만 원, 데일리 티켓은 5만~8만 원이다. 개막 전까지는 전 권종에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PGA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박세리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팬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세리의 행보는 더 이상 ‘레전드 선수’에 머물지 않는다. 후배 양성과 사회공헌,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ESG 가치 확산까지, 그의 행보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다. 국가와 기업, 팬이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에서, 박세리는 단순한 홍보대사를 넘어 스포츠가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

 

 

김효미 기자 mi1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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