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80여 명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 등록 2025.09.10 2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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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명 참여…한세대 구성원, 생명 나눔에 동참
상·하반기 이어지는 정기 헌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혈액 수급난 속 의미 큰 동참”…감사 전한 기관 관계자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9일부터 10일까지 교내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한우리)와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상반기 112명이 참여한 데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총 180명의 참여에 이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과 함께 헌혈증서, 기념품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8시간이 인정돼 헌혈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됐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헌혈 봉사활동을 통해 모인 학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내 헌혈 행사가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인구는 줄고 있지만 중증 환자의 혈액 수요는 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김성배 원장 역시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준 한세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세대학교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상·하반기 각 3회씩,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효미 기자 mi1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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