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리상담, 문화체험, 가족 캠프 등 정서적 회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정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실천에 옮긴다. 하나님 사랑 담아, 가장 약한 이웃 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엄마랑 나랑, 같이 걷는 우리 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된다. 특히 국적이 없는 여성들도 배제하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님의 포용을 실천에 담았다. 상담과 문화체험, 캠프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 광주, 대구, 부산의 30가정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7월부터는 개별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내면을 살핀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등지에서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9월 말에는 팔공산에서 가족 캠프를 열어 정서적 치유와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는 그림책 전시가 열린다. 영풍문고 동탄롯데점에서 열리는 ‘그림책이 참 좋아 展’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 전시다.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책 속 여정이 시작된다. 그림책 원화에서 느끼는 창조의 섬세함 영풍문고는 6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기도 화성 동탄롯데점에서 『그림책이 참 좋아 책읽는곰X영풍문고』 전시를 연다.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김유진, 김영진, 최숙희 등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창조주가 우리에게 주신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사랑을 심어준다.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 체험의 기쁨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자석놀이, 컬러링, 만들기, 스티커 활동 등 매달 테마에 따라 변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도슨트와 함께하는 낭독 시간,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아이에게 주는 가장 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예술의 길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노력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한 ‘터보 포 드림 발레’ 장학생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주간의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기량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경제적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사랑과 꿈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무대 위에서 춤을 추다” ‘2025 터보 포 드림 발레’ 프로그램은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마련한 장학 프로젝트로, 발레 실력은 탁월하나 여건이 어려운 아동 1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머물며 세계적 발레 명문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무대를 통해 사랑과 감동을 전하다” 발레단은 20일 슈투트가르트 호스피탈호프 공연장에서 펼친 무대에서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하나된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다음 날에는 시내 거리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무용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감사를 현지 시민들과 나누며 큰 박수를 받았다. 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이 극단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정원 나뭇가지 문제로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사망한 것이다. 단순한 환경 불편이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로 번진 이번 사건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 사회의 위험성과 이웃 간 불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나뭇가지가 넘어왔다’… 분노 끝에 총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에서 정원사 작업 중 발생한 나뭇잎 문제로 한 남성이 이웃에게 분노를 쏟았다. “잎이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항의해오던 그는 결국 총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무장 해제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총기 소유가 만든 비극… 미국은 왜 이렇게 위험한가 미국은 개인의 재산권이 강하게 보호되는 국가다. 땅을 넘어온 가지를 자를 법적 권리는 있지만, 이를 넘는 행동은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법과 무관하게, 감정의 폭발과 총기의 만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웃 분쟁, 총으로 끝나는 나라… 감정 통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의 가짜 결혼을 알선한 이민 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조직은 가짜 서류까지 만들어주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미국 당국은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민권자와 불법체류자 연결한 조직… 4명 기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연결해주는 ‘결혼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천 달러의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서류까지 가짜… 정식 인터뷰도 통과 조직은 이민 혜택을 위해 가짜 결혼 증명서와 동거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했다. 또 이들은 인터뷰에 대비해 질문 예상 답변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이민국 심사를 피해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고도화된 결혼사기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발각 시 최대 5년형… “결혼, 거래 대상 아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주최한 ‘2025 장로 영성세미나’가 지난 3월 29일 금곡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을 주제로 장로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나누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상배 장로)는 지난 3월 29일 기성 금곡교회(박대성 목사)에서 ‘2025 장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이라는 주제로 장로들에게 인생의 황혼길을 준비하는 신앙적 통찰을 전했다. 두 장로는 “한 마디 칭찬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노년의 삶은 스스로 기대치를 낮추고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건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채워진 은혜의 시간 이번 세미나는 영성 위원장 나재설 장로(송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직전 총회장 김종훈 장로(신곡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정해민 장로(인천 제2교회), 특송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이지은 교수가 맡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가는 한세 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복음적 사명 강조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며, 그것은 성령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세대의 오순절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한세대 졸업생들이 부흥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학 양성 위한 기도와 나눔… 총동문회,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이날 총동문회는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모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행을 약속했다. 임창표 회장은 “이제는 한세대학교라는 구심점 아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리상담, 문화체험, 가족 캠프 등 정서적 회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정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실천에 옮긴다. 하나님 사랑 담아, 가장 약한 이웃 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엄마랑 나랑, 같이 걷는 우리 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된다. 특히 국적이 없는 여성들도 배제하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님의 포용을 실천에 담았다. 상담과 문화체험, 캠프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 광주, 대구, 부산의 30가정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7월부터는 개별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내면을 살핀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등지에서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9월 말에는 팔공산에서 가족 캠프를 열어 정서적 치유와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에서 첫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무인택시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경쟁자들과의 정면 대결 속에,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자산’으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4.20달러에 운전자는 없다… 무인택시 시대, 텍사스서 시작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미래형 교통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시범 운영은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되며, 요금은 고정 4.20달러. 차량에는 운전석이 비어 있고, 안전요원으로 테슬라 직원이 조수석에 탑승한다. ‘사람 없는 택시’가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운전 안 해도 돈 번다”… 차량, 교통수단 아닌 ‘수익 자산’으로 테슬라의 구상은 단순히 자율주행에 그치지 않는다. 머스크 CEO는 “2026년까지 핸들과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차량 소유주가 운전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차량이 손님을 태우고 수익을 올리는 구조, 이른바 ‘자동 수익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차량은 더 이상 지출이 아닌, 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는 그림책 전시가 열린다. 영풍문고 동탄롯데점에서 열리는 ‘그림책이 참 좋아 展’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 전시다.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책 속 여정이 시작된다. 그림책 원화에서 느끼는 창조의 섬세함 영풍문고는 6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기도 화성 동탄롯데점에서 『그림책이 참 좋아 책읽는곰X영풍문고』 전시를 연다.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김유진, 김영진, 최숙희 등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창조주가 우리에게 주신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사랑을 심어준다.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 체험의 기쁨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자석놀이, 컬러링, 만들기, 스티커 활동 등 매달 테마에 따라 변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도슨트와 함께하는 낭독 시간,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아이에게 주는 가장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