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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토리노에 '무료 빨래방' 설치... 노숙인·빈민 대상으로"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인과 빈민층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을 개설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산 조르조 마르티레 본당과 라 소스타 센터의 '우정의 집'에 위치한 두 시설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미사를 집전하며 참석한 200여 명 중 대다수가 노숙인이었으며, 교황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제프스키 추기경은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에서는 무료로 세탁과 건조뿐만 아니라 샤워도 가능하다.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이 기부한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프록터앤드갬블이 기증한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이 빨래방을 고안한 동기를 "청결과 위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제자매들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기 위함"으로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은 2017년 로마와 2019년 제노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된 시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인근에 노숙인을 위한 샤워장과 이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길을 따르겠다며 역대 교황 중 유례 없이 선택한 이름으로 애쓰고 있으며, 그 즉위 이후에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세상과 교회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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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 7대 종교 지도자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촉구합니다"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태원 참사 발생 1주기를 맞아 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서 성명을 내고 "이런 고통과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국가의 재난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지도자들은 성명에서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에 대한 진상과 책임규명, 처벌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상처를 보듬고 우리 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의 명예 회복,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여야와 정부에게 협력을 촉구하며 올해 안으로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는 "희생자들이 편히 영면하시고 유가족들이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국가 차원에서의 안전 및 재난 관리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명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7대 종교 지도자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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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다투고 교회 무단침입해 집기 깨부순 신자들 징역형 선고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판사는 5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75)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씨는 2021년 5월,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사용하여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혐의(공무집행 방해)도 유죄로 인정받았다. 당시 정씨는 A씨와의 갈등으로 목양실을 카페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목양실을 비워달라는 요구가 거부되자 신자 2명과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일당은 경찰 출동 후 인적 사항 질문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정씨는 체포 과정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를 고려하여 현행범 체포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공범 2명에게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윤 판사는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 현재까지 현행범 체포의 불법성을 주장하면서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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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미래 항공우주기술과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M-SAM, L-SAM, K-9 자주포, K-2 전차, 수리온 헬기, LAH 소형무장헬기,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국내 개발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참석한 대표단과 기업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과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통한 국가안보실의 주도로 범정부 차원의 방산수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하며 방위산업의 '첨단 전략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방산 협력이 단순히 무기 수출을 넘어 장비와 부품공급, 교육훈련,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 방위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승리를 위해 '항공우주 기술과 AI 디지털 기술'을 강조하며,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주항공청의 신설과 민관 협력을 강조하여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57개국 정부대표단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미국의 록히드마틴, 보잉, SAAB, WB Group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개발 항공기와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 U-2 정찰기, C-5M 전략수송기, E-3C 조기경보통제기 등 다양한 장비가 전시돼 국방과학기술의 역량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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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AEA, 오염수 2차 방류 ‘특이사항 없이 진행 중’ 평가”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은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및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오염수)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 차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주에 개최된 정기 화상회의에서 한-IAEA 정보 메커니즘 이행 내용을 전하며 "IAEA는 상류수조 도장 팽창은 방류의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지난 1차 방류 이후 비어있는 K4-B 탱크군에는 아직 4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이며, 향후 교반·순환 및 시료 채취시에 IAEA가 입회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회의를 배석한 채 "국민 우려가 많은 (일본의) 신선 수산물은 해외직구로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장은 "소비자가 자가 소비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수입신고대상이 아니며, 정식 수입단계에서 운영 중인 수입규제도 적용되지 않는 해외직구 식품"이라며, 지난 8월에는 일본산 수입금지 식품 해외직구 127건을 적발하여 해당 판매업자에게 판매 사이트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또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가 자율적으로 협력하여 수입금지 식품이 검색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국장은 "부득이하게 해외 직접 구매가 필요한 경우 식약처가 운영 중인 '식품안전나라 올(ALL)바로’ 사이트를 참고해 위해식품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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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팔 사태 대비에 만전 기할 것 지시...”교민 안전 최우선“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 10, 화)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국정감사 그리고 수사준칙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의 서명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 “낙관은 금물”이라며,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어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에게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정부 정책을 알기 쉽게, 정확하게, 자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과 관련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 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이 국민 앞에서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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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스웨덴 한반도 특사와 상견례… '긴밀 협력' 다짐"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일 스웨덴 한반도 특사 피터 셈네비와의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오랜 기간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며 미래에도 강화할 의사를 공언했다. 셈네비 특사는 지난 1988년과 1997년 주북한스웨덴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반도 특사로 임명되어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주민의 인권이 존중받는 과정에서 스웨덴이 경험을 토대로 협력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셈네비 특사의 다양한 외교 경험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명하면서, 특히 스웨덴의 예멘·리비아 분쟁 담당 특사, 주아프가니스탄대사로서의 업적을 강조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러북 군사협력, 트래비스 킹 이병 귀환, 북한의 인적 교류 재개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 본부장은 면담에서 "스웨덴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로서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연락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북한 간의 소통에서 스웨덴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독려하는 데 스웨덴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또한 북한 인권 문제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연계된 사안임을 공유하며, 북한 내 인권 증진과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를 위한 계속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상견례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을 모색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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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2차 방류 시작…정부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 진행 중”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5일 “도쿄전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 방류를 시작했으며,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 차장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한국어 정보제공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약간의 시차나 내용 구성 등에 있어서 부족함은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이의 제기를 하는 등의 사항은 없지만 적절한 계기에 필요하다면, 시찰단을 통해서 비공식 내지는 직·간접적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의견 표명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그간 매일 진행해 온 대면 브리핑은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개최 주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월요일은 국무1차장, 목요일은 해수부 차관이 브리핑을 주재하고 질의응답을 위한 원안위·식약처·외교부 배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다만 방류 완료, 이상상황 발생 등 주요 계기 시에는 월·목요일이 아니더라도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면 브리핑은 주 2회로 조정하지만,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이나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와 같이 일일 단위로 취합되는 정보는 서면으로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 박 차장은 “지금까지 설명한 변경사항은 오는 10일부터 적용하되, 브리핑 참여 부처의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다음주 브리핑은 오는 11일과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석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희석설비 4곳 도료 들뜸 현상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도장의 균열이 없는 등 방수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쿄전력은) 추가 방수 도장 실시 등으로 2차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면서 “또한, 방수 도장 주기적 실시 등 빗물 침투 방지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검토 결과, 방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후쿠시마 현장에 파견되어 있는 우리 전문가들을 통해서 추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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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IEA 핵심광물 안정화를 위해 미국, 일본, 호주와 긴밀 협력 강화"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하여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방문규 장관은 IEA 핵심광물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기술혁신, 재자원화,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 에너지 담당 장관들과 IEA 사무총장 및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는 핵심광물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간 에너지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산성 대신과의 회담에서는 한-일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을 강조하며, 첨단산업, 핵심광물 등에 대한 양자 및 글로벌 통상 현안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호주 매들린 킹 연방 자원·북부호주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호주 내 핵심광물 투자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및 수소 등을 통한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이 IEA 내 핵심광물 관련 논의와 실무작업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프랑스 브뤼노 르 메르 경제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긴밀한 협의를 통한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항공·우주 및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IEA 핵심광물 고위급회의를 통해 국제 에너지 협력 강화의 발판을 다지고,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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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막판 교섭위해 프랑스 파리 방문[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11.28, 프랑스 파리)을 2달 앞두고 9.28일 ~ 29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여, 현지에서의 유치 교섭 현황을 점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확보를 위한 교섭 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박 장관은 「디미트리 케르켄테츠(Dimitri Kerkentz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의 만찬을 갖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산의 주제는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활동을 평가하고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9.29.(금) 7개국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이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룬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참가국들과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부산이 경쟁력 있는 개최 후보지이며 진정성 있는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대한상의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파리에 설치한 전용 공간인 ‘메종 드 부산(Maison de Busan)’을 방문하여, 민간 기업들의 유치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정부활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9.29(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관합동 TF 회의를 주재하고, 주프랑스대사관·주오이시디대표부·주유네스코대표부 등 프랑스 주재 우리 공관, 공공기관, 대한상의, 민간기업들의 유치교섭 및 홍보 활동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부산이 가진 매력과 상징성, 그리고 부산박람회가 참가국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 등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11.28까지 남은 기간동안 유치 성공을 위해 원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또한 "민관합동 TF 참석자들은 모두가 한 팀이 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