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0년 동안 성경의 땅을 발로 누비며 말씀의 현장을 전해온 이강근 박사(이스라엘한인회장, 예루살렘 유대학연구소장)가 C채널 프로그램 ‘성지가 좋다’ 500회를 맞았다. 그는 “500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500회를 향한 시작”이라며 “성경의 땅을 1,500회라도 있는 그대로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장은 변하고, 말씀은 새롭게 다가온다 이강근 박사는 10년간 ‘성지가 좋다’를 이끌며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속 주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미 대부분의 성지를 다녀왔지만, 현장은 늘 다릅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 사람, 상황이 변합니다. 시청자들은 그 변화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만납니다. 성경을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은혜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요.”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도 이스라엘 편만 38회 방송했다”며 “그만큼 성경의 땅은 다채롭고,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힘은 김삼환 원로목사님의 격려 이 박사는 프로그램의 원동력으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를 꼽았다. “김삼환 목사님은 ‘성지가 좋다’의 가장 열렬한 시청자이자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일정 기간마다 직접 함께 성지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국 산업계의 큰 별이자 신앙인으로서 묵묵히 나라 산업의 기초를 다져온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평생을 산업 발전과 나눔의 삶으로 헌신한 그는 “정직한 경영과 신실한 삶”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빛으로 남게 됐다. 비철금속 산업의 선구자이자 ‘믿음의 경영인’으로 불렸던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이 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임종은 부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아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함께 지켰다. 평생을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신앙의 정신으로 회사를 이끈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업을 세웠다”는 말을 자주 남기곤 했다. ‘비철금속 불모지’에 뿌리 내린 신앙의 기업가 정신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그는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아무런 기반이 없던 시절, 그는 “정직과 근면,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길이 열린다”는 믿음을 품고 제련산업의 기틀을 닦았다. 그의 손길 아래 고려아연은 30년 만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계는 그를 두고 “자원 없는 나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가 가을을 맞아 문화와 예술,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 강연을 열고 있다. 성악가 김청자 교수, 전홍진 교수, 김재원 아나운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지혜와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노년의 품격 있는 삶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술로 전한 삶의 울림 지난 9월 18일, 삼성노블카운티 무대에 오른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교수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풀어냈다. 한국 성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한 예술가의 길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삶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나눴다. 입주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와 우울증을 향한 공감의 시선 이어 오는 9월 23일에는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무대에 선다. ‘치매 아니라는 치매 남편과 치매라는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치매와 우울증의 경계를 이해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감싸 안아야 할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강연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심 어린 소통의 힘 9월 25일에는 KBS <아침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이 극단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정원 나뭇가지 문제로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사망한 것이다. 단순한 환경 불편이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로 번진 이번 사건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 사회의 위험성과 이웃 간 불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나뭇가지가 넘어왔다’… 분노 끝에 총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에서 정원사 작업 중 발생한 나뭇잎 문제로 한 남성이 이웃에게 분노를 쏟았다. “잎이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항의해오던 그는 결국 총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무장 해제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총기 소유가 만든 비극… 미국은 왜 이렇게 위험한가 미국은 개인의 재산권이 강하게 보호되는 국가다. 땅을 넘어온 가지를 자를 법적 권리는 있지만, 이를 넘는 행동은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법과 무관하게, 감정의 폭발과 총기의 만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웃 분쟁, 총으로 끝나는 나라… 감정 통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의 가짜 결혼을 알선한 이민 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조직은 가짜 서류까지 만들어주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미국 당국은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민권자와 불법체류자 연결한 조직… 4명 기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연결해주는 ‘결혼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천 달러의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서류까지 가짜… 정식 인터뷰도 통과 조직은 이민 혜택을 위해 가짜 결혼 증명서와 동거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했다. 또 이들은 인터뷰에 대비해 질문 예상 답변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이민국 심사를 피해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고도화된 결혼사기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발각 시 최대 5년형… “결혼, 거래 대상 아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주최한 ‘2025 장로 영성세미나’가 지난 3월 29일 금곡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을 주제로 장로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나누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상배 장로)는 지난 3월 29일 기성 금곡교회(박대성 목사)에서 ‘2025 장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이라는 주제로 장로들에게 인생의 황혼길을 준비하는 신앙적 통찰을 전했다. 두 장로는 “한 마디 칭찬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노년의 삶은 스스로 기대치를 낮추고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건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채워진 은혜의 시간 이번 세미나는 영성 위원장 나재설 장로(송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직전 총회장 김종훈 장로(신곡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정해민 장로(인천 제2교회), 특송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이지은 교수가 맡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국제독립교회연합회(웨이크)가 제24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4명의 새로운 주의 종을 세웠다. 림택권 총회장은 “하나님을 선택의 대상이 아닌 절대적 주권자로 다시 세워야 한다”며 ‘하나님 마음에 드는 종’이 될 것을 당부했고, 박조준 설립자는 “목사는 주님의 심부름꾼으로, 책임과 긍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24명의 새 목사 배출…“산 위의 체험, 산 밑의 사역으로 이어가야 13일 오전 경기 용인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웨이크) 제24회 목사안수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강성림 외 23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아신대학교 한상화 교수가 함께 안수받아 눈길을 끌었다. 1부 예배에서 설교한 림택권 총회장은 ‘산 위의 체험, 산 밑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믿는 이들조차 형식만 남아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린 시대”라며 “하나님을 선택의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죄의 근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엔 목사라 하면 가난을 각오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좋은 시대에 사역하도록 불러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산 위의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0년 동안 성경의 땅을 발로 누비며 말씀의 현장을 전해온 이강근 박사(이스라엘한인회장, 예루살렘 유대학연구소장)가 C채널 프로그램 ‘성지가 좋다’ 500회를 맞았다. 그는 “500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500회를 향한 시작”이라며 “성경의 땅을 1,500회라도 있는 그대로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장은 변하고, 말씀은 새롭게 다가온다 이강근 박사는 10년간 ‘성지가 좋다’를 이끌며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속 주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미 대부분의 성지를 다녀왔지만, 현장은 늘 다릅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 사람, 상황이 변합니다. 시청자들은 그 변화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만납니다. 성경을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은혜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요.”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도 이스라엘 편만 38회 방송했다”며 “그만큼 성경의 땅은 다채롭고,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힘은 김삼환 원로목사님의 격려 이 박사는 프로그램의 원동력으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를 꼽았다. “김삼환 목사님은 ‘성지가 좋다’의 가장 열렬한 시청자이자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일정 기간마다 직접 함께 성지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국 산업계의 큰 별이자 신앙인으로서 묵묵히 나라 산업의 기초를 다져온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평생을 산업 발전과 나눔의 삶으로 헌신한 그는 “정직한 경영과 신실한 삶”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빛으로 남게 됐다. 비철금속 산업의 선구자이자 ‘믿음의 경영인’으로 불렸던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이 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임종은 부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아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함께 지켰다. 평생을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신앙의 정신으로 회사를 이끈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업을 세웠다”는 말을 자주 남기곤 했다. ‘비철금속 불모지’에 뿌리 내린 신앙의 기업가 정신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그는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아무런 기반이 없던 시절, 그는 “정직과 근면,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길이 열린다”는 믿음을 품고 제련산업의 기틀을 닦았다. 그의 손길 아래 고려아연은 30년 만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계는 그를 두고 “자원 없는 나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가 가을을 맞아 문화와 예술,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 강연을 열고 있다. 성악가 김청자 교수, 전홍진 교수, 김재원 아나운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지혜와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노년의 품격 있는 삶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술로 전한 삶의 울림 지난 9월 18일, 삼성노블카운티 무대에 오른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교수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풀어냈다. 한국 성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한 예술가의 길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삶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나눴다. 입주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와 우울증을 향한 공감의 시선 이어 오는 9월 23일에는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무대에 선다. ‘치매 아니라는 치매 남편과 치매라는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치매와 우울증의 경계를 이해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감싸 안아야 할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강연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심 어린 소통의 힘 9월 25일에는 KBS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