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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통화…“갈등과 분열 씻고 통합 이뤄야”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통화…“갈등과 분열 씻고 통합 이뤄야” - 갈등과 분열 씻고 통합과 화합으로..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과 통화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면서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 : 청와대] 문 대통령은 또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고, 대통령 사이의 인수인계 사항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더욱 바빠질 텐데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며 통화를 마쳤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과의 통화는 5분 동안 진행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이 치열했고 결과 차이도 근소했지만,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국정 공백 없이 마지막까지 국정에 전념하며 차기 정부가 잘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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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기말에도 외교 순방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실 된 모습 보여文대통령, 임기말에도 외교 순방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실된 모습 보여 - 文대통령, UAE·사우디·이집트 순방…'수소·엑스포·공급망' 협력 -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 [문재인 대통령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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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23일(현지시간)하노이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회담가져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에 앞서 팔꿈치로 인사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을 위해 계단을 올라서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류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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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G7정상회담 및 유럽국빈방문을 마치고...자랑스러운 대한민국... G7정상회담 및 유럽국빈방문을 마치고... - 선진국 위상 인정받고 백신 허브 각인·신산업 협력 강화 -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13∼15일 오스트리아를,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 방문했다. 마지막 방문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말했다. 특히 “제약회사들과 백신협력 논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민주국가이자 기술 선도국으로서 국제경제 및 정세, 글로벌 현안을 책임있게 이끄는 선진국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과 함께 개도국에 대한 백신 공급 지원 방침을 밝혔다. 또한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관계를 각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G7 정상회의, 선진국 위상 인정받고 글로벌 ‘백신 허브’ 최적국 선언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약속하고 선진국-개발도상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백신을 다량 생산해 이를 세계로 분배하는 ‘백신 허브’ 최적국임을 역설했으며 기후변화에 맞서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1세션에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운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참석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가에 대해 “주요 20개국(G20)을 넘어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들이 참여하는 확대회의 1~3세션에 참석한 것은 물론, 호주·독일·유럽연합(EU)·영국·프랑스와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고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열린 1세션(보건)에 참석해 “전 세계 수요에 못 미치고 있는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대량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대해 우리나라는 2021년 1억 달러를 공여하고 2022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4개의 백신(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모더나·스푸트니크V)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대량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백신 허브의 기반을 다졌다. 선도적 개발 기술을 가진 유럽 입장에서 우수한 제조 기술을 갖춘 우리나라는 충분히 매력적인 ‘생산기지’가 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사 최고경영자와 면담에서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 접종,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우리나라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기업과 장기적인 생산협력 관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확대회의 2세션(열린사회와 경제)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험을 소개하며 인종차별과 극단주의 같은 열린사회 내부 위협에 더욱 강력히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열린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의 유지·확대를 위한 나라 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자유무역과 경제 개방성 촉진을 ‘열린사회 성명’에 반영함으로써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과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세션(기후변화·환경)에서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을 소개하고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2020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주축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의 녹색 전환 노력은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등 국내 친환경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의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SNS를 통해 “이제 우리는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이 민주주의와 방역,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나라가 됐다”며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원한다.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그린·디지털·백신·평화에 독도까지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은 양국 간 수교 129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우리 정상의 오스트리아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쿠르츠 총리와 회담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라는 공통의 인식 하에 정무,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화협력협정’과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청소년 등 양 국민들이 참여하는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의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경제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녹색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양국은 공감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산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방문 중 15일에는 독일 제약사 큐어백사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큐어백사의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큐어백사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백신의 높은 품질, 생산 물량의 신속한 확대, 전 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려는 의지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면서 “큐어백의 뛰어난 mRNA 기술력과 우리나라가 보유한 고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의 결합은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우리 기업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에 이어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16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확대와 함께 친환경·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마드리드의 총리 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비전 및 의지를 담은 ‘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스페인의 지지도 재확인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생산과 공평한 글로벌 접근을 지지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해 조선왕국전도를 열람했다.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에 의해 발간된 이 지도는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문 대통령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면서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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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스페인, 다방면서 미래지향적 협력 기대”문 대통령 “한·스페인, 다방면서 미래지향적 협력 기대” -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이유...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상원을 방문, 상·하원의장을 포함한 의원들 앞에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 등에 관한 연설을 했다. 스페인을 방문하는 국빈들은 관례적으로 상원을 찾아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이룩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면서 “안정된 민주주의야말로 국가의 안정과 번영의 토대”라고 밝혔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원의사당을 방문, 본회의장에서 욥 쿠엔카 상원의장의 환영사에 답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스페인 정부와 의회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 제도 도입 등 정책적 노력을 초당적으로 시행해 온 데 대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계기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언급하며, “양국이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간 협력 증진에 있어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의회 외교 강화를 비롯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스페인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EU 주요국인 스페인과 한-EU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G7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EU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해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측 간 공조를 강화키로 합의한 토대 위에 이번 한-EU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앞으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스페인 의회 측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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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격, 유럽 최강 스페인 국빈 만찬...대한민국의 국격, 유럽 최강 스페인 국빈 만찬...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국빈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시작에 앞서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참석자 접견을 하고 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국빈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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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땅 독도... 유럽 최강국 스페인이 인정대한민국의 땅 독도... 유럽 최강국 스페인이 인정 - 스페인서 ‘조선왕국전도’ 본 문 대통령 “독도, 한국 영토라는 소중한 사료”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친 후 마리아 필라르 욥 쿠엔카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함께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으로부터 상원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곤잘레스 관장은 지도를 보여주며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닿는 기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18세기 프랑스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은 당시 중국의 실측지도인 ‘황여전람도(皇輿全覽圖)’를 참고해 중국과 주변 지역을 나타낸 ‘신중국지도첩’을 발간했는데, ‘조선왕국전도’는 여기에 포함돼 있다.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지도로 알려져 있는데, 지명은 중국어식 발음표기를 따르고 있다. 당시 독도를 지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하고 있고, 우산도와 울릉도가 모두 조선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있다.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 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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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격을 높이다.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수교 129년 만에 ...대한민국 격을 높이다.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수교 129년 만에 ... - 문재인 대통령 수교 후 129년만에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 1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 도착해 2박3일 일정의 국빈 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29년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공식 교류를 한 시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부터 13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3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현지 거주 한국 교민들의 환영 인사였다. 문 대통령 부부가 숙소로 향하는 길에 만난 교민들은 내외를 향해 환호성을 지르며 열렬히 환영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에 교민들에게 다가가 주먹인사를 나누며 화답했다. <사진 : SNS켑쳐> 문 대통령은 이날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비롯해 '소록도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오스트리아 출신 인사들을 직접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는 한국에서 가장 소외된 소록도 한센병원에서 헌신하다가,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나셔서 한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한국에서는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양국은 전쟁과 분할 점령이라는 공통된 아픈 역사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좁은 영토, 부족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강소국으로 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해 공감대를 쌓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오스트리아 측에서도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같은 날 오후 빈 시청을 방문해 미하엘 루드비히 시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루드비히 시장은 "빈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정말 긴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스트리아의 인연을 거론했다. 한편 이번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은 오랜 역사를 지닌 양국관계 만큼이나 향후 미래 협력 방안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실제 문 대통령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친환경 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전기차 등 미래형 첨단산업의 협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문화협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 '교육 협력 의향서' 등 이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 SNS켑쳐>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K-방역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물리치는 데 있어 세계 챔피언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문 대통령과 함께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호평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8월 28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처럼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미래를 위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 : 청와대> 빈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사무국(CTBTO)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까지 빈에 머물며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국빈 방문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는 중유럽, 독일 남동쪽에 자리한, 인구 약 886만 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수도는 빈이며 민족은 오스트리아계(73%), 슬라브계(8.2%)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이며 정치적으론 의원내각제와 양원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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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韓 정상 최초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수교 130년 역사의 파트너십 한 발짝 더 내딛어... 수교 129년만에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외교안보 등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은 지난 1892년 양국 간 수교를 맺은 이후 129년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프부르크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이어,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기후·환경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 데어 벨렌 대통령은 1892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양국이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함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과학기술과 미래형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력과 한국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상용화·산업화 능력을 접목시켜 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군축·비확산 분야의 선도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오스트리아에는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사무국(CTBTO) 등 40여개의 국제기구가 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하고, 오스트리아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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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격 다시 한번 확인...대한민국 국격 다시 한번 확인... - 훈장 교환 및 사전환담 -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빈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부부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