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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사진전 _ His Eyes

기사입력 2020.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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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의 단아함과 풍부한 톤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_ 작가 이봉준 His eyes 사진전

     

    고풍스런 멋과 한국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사동 거리, 

    경복궁 쪽에서 시작하는 인사동거리 위쪽에서 조금 지나 왼쪽에 위치한 사진 전시회장 

    갤러리 인사이트에서 이봉준_His eyes 사진전이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렸다.

     

    LEE 6 수정.jpg    LEE 3 수정.jpg  

              ## 갤러리 인사이트 _ 이봉준_His eyes

     

     사진작가 이봉준의 사진을 보면 땅에서 올려다본 그림보다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그림의 느낌을 받는다. 

    인간의 삶과 자연 속에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담아내려고 하는 작가의 시선을 느끼는 듯하다. 

    작가는 몽골의 겨울 초원과 고원에서 자연의 섬세함과 그 속에서의 역동감을 담아내려한다. 

    그러면서도 제3자적인 관조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의 모든 사진들을 흑백으로 

    구성한 것도 색에 의한 감정터치보다는 

    전시적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선택이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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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인사이트 _ 이봉준_His eyes 

     

     작가는 교회 장로로서의 활동도 아주 열정적이다. 그래서 그의 사진 속에 종교적인 색과 선을 

    찾아보는 것 또한 이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시대에 왜 흑백이라는 질문에 작가는

     “짙은 톤의 칼라보다는 흑백의 톤으로 단순화 시켜 사람들이 보는데 장애를 주지 않고, 

    칼라로 자연을 보면 그 작품의 순수성을 잃어버릴 수 있어서” 흑백으로 단순화 시켰다고 말한다.

     

    LEE 수정본2.jpg

          ## 사진작가 _ 이봉준 / 갤러리 인사이트

     

     작가의 작품들을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속에서, 배제된 색을 본인의 생각대로 덧칠하고, 

    채색해보는 즐거움을 주고, 작가의 나그네적인 여정을 따라가면서 흑백의 단조로움과 개운하고 

    풍부한 톤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작가의 또 하나의 달란트인 다이나토닉 하모니카와 함께하는 

    은은하고 고풍적인 선율과 흑백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맛보면 

    이봉준작가의 매력에 한동안 취하게 될 것이다.

     

    C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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