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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계 백신 생산 허브 도약

기사입력 2021.05.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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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세계 백신 생산 허브 도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국내 위탁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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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TV 켑처>

     국내 제약사인 삼성바이오 로직스가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등 주요 백신을 생산하는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삼성바이오 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데, 백신 원액을 인체에 투여할 수 있는 최종형태인 완제 충전방식이다.

     

    위탁생산 규모만 수억 도즈에 이른다. 기술 이전과 시험 생산을 거쳐 올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의 대량 위탁 생산이 시작된다

    정부는 위탁 생산분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모더나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더나는 위탁생산 계약뿐만 아니라 

    올해 안으로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mRNA 백신 생산시설 투자와 국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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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TV 켑처>

    문재인 대통령은 두 기업의 협력으로 세계적인 백신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모더나는 mRNA 기반 신약과 백신 개발의 최고 기업이고, 삼성바이오 로직스는 세계적인 백신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두 기업의 협력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고 인류의 일상회복을 앞당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위탁생산 중이고, 노바백스와도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도 국내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위탁 생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이 세계 백신 생산 허브로 떠올랐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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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TV 켑처>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한국에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및 스푸트니크V 등 주요 백신을 생산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군 장병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이 미국 측과 백신 종류와 도입 일정 등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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