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월드봉사단, '밥퍼,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
(사)도전한국인본부 산하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그룹 29명,
'밥퍼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
29일, (사)도전한국인본부 산하 봉사단체인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그룹 29명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에 가서 ‘밥퍼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를 펼쳤다.
오전 8시 밥퍼에서 온도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후 봉사 담당자에게 간단한 봉사 교육을
받은 뒤,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 도시락을 준비했다.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회원들이 포장된 도시락 정리>
밥퍼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회원들은 각자의 맡은 역할에 따라 재료 손질,
도시락 포장과 전달, 설거지 등의 역할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단련되어서
아주 능숙하게 도시락 나눔을 진행했다.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회원들 도시락을 준비>
도시락 나눔 봉사가 종료된 후 밥퍼 관계자는, “도전월드봉사단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도 꼭 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특히 “외국인 회원들 최고였다”라고 말하며,
외국인 회원들을 격려했다. 도전월드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에 참여한
외국인은 18객국 총 29명의 외국인 회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 온 리라(Lilas Julie Doublet, 26)는 “오늘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며,
“비록 어르신들의 삶에 작은 부분이었지만, 이렇게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를 통해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자아냈다.
린드세이(Lindsay Streisfeld, 27/미국)는 “노숙자 분들을 돕는 게 처음이라 매우 뜻
깊은 날 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자원봉사를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봉사자들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라고 적힌 밥퍼팔찌 차고~>
디에고(Toca Bermeo Diego Andres, 30 /콜롬비아)는 “한국에 6년 동안 살면서 감사 한 것를 많이
받았다”면서 “나이 많은 분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나눠드리면서 도움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도전월드봉사단 관계자는 “오늘 수고해준 외국인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invguest@daum.net 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