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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국 출신 장학생 68명에 장기 체류자격 혜택법무부, 6.25 70주년을 맞이하여 참전국 우수인재 및 참전용사 후손에게 준영주 비자 최초 발급 - 취업과 학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 발급을 통해참전국과의 우호 증진 도모-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정부 초청 장학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전용사 후손 등 참전국 국민 68명에게 취업과 학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준영주 비자가 발급됐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과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을 수료한 13개국 국민 68명에게 거주비자(F-2)를 최초로 부여했다. 2020년 6월 기준 거주(F-2) 비자를 부여받은 참전국 우수인재는 13개국 총 68명이다. 학위별로 살펴보면 박사 학위 취득자 8명, 석사 학위 취득자 44명, 학사 학위 취득자 16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인도 14명, 미국 8명, 터키 8명, 태국 8명, 에티오피아 8명, 필리핀 6명, 콜롬비아 6명, 기타 국가 10명 등이다. 참전국 우수인재 거주비자 발급 국가별 현황(6.24현재) 인도 미국 터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 비아 영국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 이탈 리아 독일 계 14 8 8 8 8 6 6 4 2 1 1 1 1 68 참전국 우수인재에게 부여하는 거주(F-2) 비자는 일반 비자에 비해 체류기간이 최대 5년으로 길고 자유로운 취업·학업 활동이 가능하며 국내 취업 시 각종 신고의무가 면제되는 ‘준(準) 영주’ 비자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해 체류자격 신청 수수료(10만 원) 면제, 체류기간 연장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가족 초청 및 체류 요건 완화 등의 조치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참전국 정부가 추천하는 국내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해서도 체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참전국 우수인재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전 참전국의 헌신을 지 않고 각종 우대방안을 마련해 준 데에 감사하다”며 한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터키 출신 에스마 에스라씨는 “앞으로 한국에서 전공을 살려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영주권도 취득하고 싶다”고 장래의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국제연합(UN)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참전국 우수인재가 한국과 참전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붙임】국제연합(UN)군 참전국 및 참전국별 피해현황 문의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02-2110-406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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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확진자 5500명 임상정보 공개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국내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채본부 부본부장은 “임상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중 5500여 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에는 익명화된 상태로 확진자에 대한 기초정보와 초기검사 및 진료소견, 입원했을 때의 임상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병상 및 임상중등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권 부본부장은 “임상역학정보는 의료현장에서 진료에 전념해주신 의료진분들의 땀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신청하신 연구자들 중에 선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정은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고 원격분석 5채널, 직접 방문해서 사용할 수 있는 25채널 등이 제공된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에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를 생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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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책 수출 길, 온라인으로 뚫는다코로나19로 막힌 책 수출 길, 온라인으로 뚫는다 - 6. 29.~7. 1. 코로나19 대응 ‘찾아가는 자카르타도서전’을 ‘화상 상담회’로 변경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319~325호)에서 ‘한-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환해 개최한다. *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연간 5회 내외로 해외 유망 신규시장에서 1:1 저작권 수출상담 전문 도서전 개최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정책의 대표 교역국으로서 최근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 주력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한국 대중음악(케이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 도서에 대한 번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인 그라미디어그룹(Kompas Gramedia Group) 서점의 종합판매량을 보면, 지난해 10~11월에는 ‘82년생 김지영’(조남주)이 1위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가 4위를, 올해 5월에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이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의 학습만화는 그라미디어 서점 전체 교육만화 서적 중 1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를 비롯한 한국의 시집과 ‘성균관 스캔들’(정은궐) 등의 장르 소설도 현지 서점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 인구 2억 7천만 명으로 세계 4위 수준이자 평균 연령 29세의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스마트폰·인터넷 보급률이 높아 출판·독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됨. ** 1965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미디어그룹. 출판,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매체 등 다양한 매체 영역에서 활동 중. 인도네시아 대표 서점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라미디어 엠엔시(M&C), 엘렉스(Elex)는 한국 학습만화 수입 실적이 높음. 국내 출판사 28개사, 인도네시아 21개사 참가 전 일정 모두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미디어기업인 콤파스 그라미디어 그룹의 출판계열사 5개사를 비롯하여 미잔 그룹(Mizan Group) 등 유력 출판사 21개사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다락원, 사계절, 창비 등 28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상담회 개최에 앞서 국내 출판수출 온라인 시장(플랫폼)인 ‘케이 북(K-Book, k-book.or.kr)’에 자사의 도서 소개 자료를 올리고, 인도네시아 측 도서 구매자는 온라인 시장에서 미리 도서자료를 검토한 뒤 상담 일정에 맞춰 화상 상담에 참가한다. 참가사에는 화상 상담시스템 외에도 도서 홍보와 전담 무료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새로운 한류의 확산과 융합을 통한 신한류(K-Culture)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출판콘텐츠가 해외에서 많은 호감을 얻고 있고, 저작권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통해 출판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출판산업 수출액) ’16년(1억 8천7백만 달러) →’17년(2억 2천1백만 달러, 17.9%↑) →’18년(2억 4천9백만 달러, 12.7%↑)(2019 콘텐츠산업통계 자료)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판 해외시장 진출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비대면 화상 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 9월로 예정된 서울국제도서전도 온라인 도서 전시와 온라인 화상 토론회 등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수출 방안을 마련해, 우리 출판물이 원활하게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붙임 1. 한-인도네시아 온라인 출판 수출 화상 상담회 참가사 목록 2. ‘찾아가는 도서전’ 상징 및 2019년 찾아가는 도서전 개최 사진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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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을 약속해 주세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을 약속해 주세요 - 7. 1.~10. 31. ‘대한민국 안전 여행 참여 이벤트’, 국민관광상품권 증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과 함께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7월 1일(수)부터 10월 31일(토)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 안전 여행 수칙 준수 여행자에게 국민관광상품권 증정 ‘대한민국 안전여행 참여 이벤트’는 국내 여행을 갈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킨 여행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국민관광상품권(5만 원권) 1만 5천 장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지를 방문하고, 안전한 숙박 여행을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누리집(www.ktourtop10.kr)에서 관광지 정보와 더욱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스탬프’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해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관광지 방문을 인증할 수 있다. 매월 7일 당첨자 발표,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에서 상품권으로 교환 매월 7일(’20. 8. 7.~11. 7.) 누리집에서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응모 시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모바일 교환권이 발송된다.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밀폐・밀접・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여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안전한 여행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1. 대한민국 안전여행 참여 이벤트 포스터 2.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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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가장 슬픈 전쟁 끝내는 노력에 담대하게 나서주길”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전쟁을 겪은 부모세대와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들 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이며, 8000만 겨레 모두의 숙원”이라며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며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잘 살고자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며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마흔일곱 분 용사의 유해를 모셨습니다.서울공항은 영웅들의 귀환을 환영하는 가장 엄숙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용사들은 이제야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장을 되찾고,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슬프고도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지체되었지만, 조국은 단 한 순간도 당신들을 잊지 않았습니다.예우를 다해 모실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신 영웅들 중에는 이미 신원이 밝혀진 일곱 분이 계십니다.모두 함경남도의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하신 분들입니다. 고 김동성 일병, 고 김정용 일병, 고 박진실 일병, 고 정재술 일병, 고 최재익 일병, 고 하진호 일병, 고 오대영 이등중사의 이름을 역사에 새겨넣겠습니다.가족의 품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그리움과 슬픔을 자긍심으로 견뎌온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전우를 애타게 기다려온 생존 참전용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호국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3천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낼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5천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미처 전달하지 못한 훈장을 수여했고, 생활조정수당을 비롯해 무공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전몰용사 자녀수당을 대폭 인상했습니다.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영현단에는 우리가 찾아내어 미국으로 보내드릴 미군 전사자 여섯 분의 유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우리 국민들은 미국을 비롯한 22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워싱턴 ‘추모의 벽’을 2022년까지 완공하여 ‘위대한 동맹’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리겠습니다. 제가 해외순방 중 만난 유엔 참전용사들은 한결같이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우리의 발전에 자기 일처럼 큰 기쁨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참전용사들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고, 태국 참전용사들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달아드렸습니다. 보훈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유엔참전국과 함께 하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통해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신 유엔참전국 정상들과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각국 대사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6·25전쟁은 오늘의 우리를 만든 전쟁입니다. 전쟁이 가져온 비극도, 전쟁을 이겨낸 의지도, 전쟁을 딛고 이룩한 경제성장의 자부심과 전쟁이 남긴 이념적 상처 모두 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70년이 흘렀지만, 그대로 우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참화에 함께 맞서고 이겨내며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났습니다.국난 앞에서 단합했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힘을 길렀습니다. ‘가장 평범한 사람’을 ‘가장 위대한 애국자’로 만든 것도 6·25전쟁입니다. 농사를 짓다 말고, 학기를 다 마치지도 못하고, 가족을 집에 남겨두고 떠난 우리의 이웃들이 낙동강 전선을 지키고 서울을 수복한 영웅이 되었습니다.국가의 존재가치를 체감하며 애국심이 고양되었고, 평화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의 원천도 6·25전쟁이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은 전쟁을 이겨낸 자부심과 군에서 익힌 기술로 전후 재건의 주축이 되었습니다.전장에서 쓰러져간 전우들의 몫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했고, 이웃과 가족들의 긍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습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위협뿐 아니라 우리 내부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도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참전용사의 딸이고, 피난민의 아들입니다. 전쟁은 국토 곳곳에 상흔을 남기며, 아직도 한 개인의 삶과 한 가족의 역사에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그것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근면함으로,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정신으로 다양하게 표출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손잡을 수 있습니다.우리는 6·25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입니다.70년 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모두의 염원이기도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쟁 발발 10시간 만에 결의문을 채택해 ‘북한군의 침략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회복을 위해 역사상 최초의 ‘유엔 집단안보’를 발동했습니다.세계가 함께 고귀한 희생을 치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뿌리가 된 수많은 희생에 대한 기억과 우리 자신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독립선열의 정신이 호국영령의 정신으로 이어져 다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거대한 정신이 되었듯, 6·25전쟁에서 실천한 애국과 가슴에 담은 자유민주주의를 평화와 번영의 동력으로 되살려내야 합니다.그것이 진정으로 전쟁을 기념하는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 6·25전쟁으로 국군 13만8천 명이 전사했습니다. 45만 명이 부상당했고, 2만5천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사망, 학살, 부상으로 희생되었습니다.10만 명의 아이들이 고아가 되었으며, 320만 명이 고향을 떠나고, 천만 명의 국민이 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민주주의가 후퇴했고, 경제적으로도 참혹한 피해를 안겼습니다. 산업시설의 80%가 파괴되었고, 당시 2년 치 국민소득에 달하는 재산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사회경제의 기반과 국민의 삶의 터전이 무너졌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남과 북은 긴 세월 냉전의 최전방에서 맞서며 국력을 소모해야만 했습니다.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 오히려 전쟁특수를 누린 나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전후 경제의 재건은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는 것만큼이나 험난한 길이었습니다.처음에는 원조에 의존해 복구와 재건에 힘썼고 경공업, 중화학공업, ICT산업을 차례로 육성하며, 선진국을 따라잡기까지 꼬박 70년이 걸렸습니다. 6·25전쟁을 극복한 세대에 의해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습니다.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불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이 폐허에서 일어나 국민소득 3만 불이 넘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국민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켜낼 만큼 강해졌습니다.평화를 만들어낼 만큼 강한 힘과 정신을 가졌습니다.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습니다.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전쟁을 반대합니다. 우리의 GDP는 북한의 50배가 넘고, 무역액은 북한의 400배를 넘습니다.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습니다.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잘 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전쟁을 치르면서도 초·중등 ‘피난학교’를 세웠고, 여러 지역에서 ‘전시연합대학’을 운영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했고, 평화를 지키는 힘을 기르며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이제 우리의 아들과 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남보다 앞서 준비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쟁을 겪은 부모세대와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들 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입니다. 8,000만 겨레 모두의 숙원입니다.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랍니다. 남과 북, 온 겨레가 겪은 전쟁의 비극이 후세들에게 공동의 기억으로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하고, 평화가 오래 이어진 후에야 비로소 통일의 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가 전 세계에 희망으로 전해질 때,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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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전하고 한적한 곳으로!…7월1일부터 ‘특별 여행주간’방역과 안전 최우선으로…7월 1~19일 ‘특별 여행주간’ 3밀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 확산… 관광상품 할인 혜택·다양한 온라인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2020.06.24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방역과 안전 중심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표어로 ‘2020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해를 찾는 이들에게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보물섬전망대&스카이워크’. 이번 표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며 소소한 일상을 기념하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행지 ‘방역’과 ‘안전’ 여행 문화 확산 총력 문체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여행지 방역과 3밀(밀폐·밀접·밀집)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기간 이전부터 관광공사 및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와 관광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전국 관광지와 교통, 숙박시설 등 관광 접점에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지침(가이드)’ 홍보물을 배포하고 관광지, 관광사업체와 시설 등을 수시 점검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예방 조치를 하고, 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0 특별 여행주간 포스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며 즐기는 ‘비대면 여행지’ 추천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추천한다. 계절마다 선정해 온 ‘숨은 관광지’ 29곳 중 여름에 어울리는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경기 안산) ▲상도문돌담마을(강원 속초) ▲예당호야간음악분수+느린호수길(충남 예산) ▲채계산출렁다리+강천산 단월야행(전북 순창) ▲보물섬전망대+스카이워크(경남 남해) ▲태백산 금대봉코스 천상의 화원(강원 태백) 등이 있다. 아울러 여행주간 기간 전까지 한적하고 아름다운 명소 또는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장소 등 비대면 여행지 100선도 선정해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 여행주간에 가볼만한 또래별 일상여행 추천 여행지 16선도 마련했다.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지친 엄마아빠의 입맛을 되살리는 치유 미식 여행 등 다채로운 일상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여행 코스를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여행지 중 경남 하동군, 경남 남해군, 강원 원주시, 충남 예산군·태안군 등 여행지 4곳에서는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체험 여행을 운영하고 2m(최소 1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이동 시마다 소독 등을 통해 안전한 여행 모델을 만든다. ‘채계산 출렁다리와 강천산 단월야행’은 순창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두 산등성이를 잇는 길이 270m 다리로 다리기둥이 없는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이다. 고속철도·고속버스·여객선·자동차 공유 등 특별한 교통 혜택 이번 특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교통 혜택도 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고속철도(KTX)를 4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2인권 14만 원, 3인권 21만 원).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코버스’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중 금~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1인권 4만 원). 한국해운조합에서는 여행주간 기간에 평일 50%, 주말 20%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객선 할인패스 섬으로’를 4900원에 구매하면 1매를 추가 증정(1+1)한다. 자동차 공유업체 ‘쏘카’에서는 ‘라이트패스(월 4900원)’ 신규 가입 시 첫 달 가입비 무료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연계 행사, 각종 관광 상품 할인 혜택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여행지 숙박 인증 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지급, 캠핑장 이용 시 1만 원 지급 ‘만만한 캠핑’, ‘치유와 휴식이 있는 여행’, 추천 ‘웰니스’ 관광지 이용 시 5만 원 할인, 베니키아 누리집 예약 고객 2만원 할인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여러 관광지, 여행업체, 숙박업체의 특별 할인 행사 등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비대면 일상 기념 여행’ 등 특별한 온라인 행사 경품 증정 여행주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여행주간 구석구석’ 이벤트에서는 여행주간 영상 관련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만의 비대면 일상 기념 여행’ 이벤트에서는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비대면 여행 경험을 게시글로 작성하고 여행주간 누리소통망에 댓글로 올리면 1000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과 외식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여행주간 여행룰렛’ 이벤트에서는 즉석 추첨을 통해 753명에게 호텔 숙박권과 커피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한편, ‘2020 특별 여행주간’ 특별 혜택 및 일반 참여 기관 혜택, ‘테마여행’, 각종 행사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곧 8월초 여름휴가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분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주간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행을 즐기는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에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044-203-2809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합니다. - 비대면 여행지 활성화 - 소규모 체험 여행 - 입장객 수 제한 등 방역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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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간소개 '남녀차이의 비밀' 반두환 작가베스트 신간 소식 ‘남녀차이의 비밀’ ‘남녀차이는 인간 활동의 산물일까?’ ‘비밀스러운 자연의 산물일까?’ 이 물음에 고민이 있다면… 신예 潘(반)두환 작가의 남녀차이의 비밀을 참고해 보시면... 지난 주말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천호 교보문고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신예 반두환 작가의 신작 발표회 “潘(반)두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 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무덥고 한창 조심할 시기였지만 신작에 대한 궁금증과 신예작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물론 시기에 맞게 완벽한 방역과 철저한 위생, 그리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북토크 콘서트'열기는 대단히 뜨거웠다. 조용히 마스크를 쓰고 땀을 흘리며, 북토크 콘서트에 오신 한분 한분의 질문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가지고 때론 진지하게 때론 웃음으로 함께하는신예작가‘潘(반)두환 작가’의 소탈함이 엿보이는 북토크 콘서트 ‘남녀 차이의 비밀’에서는 남녀 차이의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은 남녀 차이를 다루는 듯 보이면서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한다. 일단 남녀 차이가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에서의 이야기를 한다. 그 수상한 발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다. 신간 ‘남녀 차이의 비밀’. 사진 = CNtv 제공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半은 남자, 半은 여자' 라는 사실을 가지고 세상의 반반을 구성하고 있는 이 둘의 사이에는 “어떠한 질문과 물음이 있을까”를 처음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남녀 차이의 비밀”에서 저자는 이 책을 쓴 의미보다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潘(반)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관점에서 글을 읽고 마지막 물음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완성의 책이 아닌 진행형의 책이라고 潘(반)작가는 말한다. 푸근하고 사람좋은 인상으로 쑥스러운 너털웃음을 간직한 - 순수청년 신예 ‘潘(반)두환 작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극명하게 찬반으로 대립되어 버린 현실이 아닌 서로 보완하고 조화로운 삶 속에서의 삶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세계관을 제시하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이 책은 서장과 종장을 포함해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서장 프롤로그에서는 남녀차이의 의문을 파고드는 집요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2장에서 6장까지는이 책의 핵심인 남녀를 구분하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하나씩 들여다보고 종장을 통을 독자들에게 더 큰 질문을 던지려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삶의 피곤함에서 벗어나길 원하며.. 순수하게 한달음에 읽어 내려가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권해본다. 이정선 기자 invgue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