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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국회의원들, 거센 풍랑을 잠잠하게 만들때까지 무릎 굻고, 눈물 흘리면 기도해야...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PD/ 기자 |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울산 수암교회 장로, 국민의힘) 9월 정기예배가 6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야의 기독교인 의원들을 비롯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의 인도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표기도,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성경봉독, 배광식 前예장합동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서정숙(국민의힘) 이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前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배광식목사(대암교회 담임)는 요나서 1장 1~3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대풍(거대한 풍랑)은 잠잠해지지 않는다. 지도자들이 무릎 굻고 기도할 때까지 풍랑은 잠잠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하나님의 들어 세우신 국회의원들이 새벽부터 간절히 울부짖으며 기도하여 이 시대를 깨워야 한다"라고 하시며 "지도자로서 지역을 살리고 백성들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기독교인 국회의원들이 눈물의 기도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국회를 위해’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뜨겁게 기도했으며,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헌금기도를 했다. 이어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의 축도로 국가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가 마무리됐다. 국회조찬기도회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은 배광식 前예장합동총회장에게 ‘제헌국회 기도문’이 새겨진 패를 전달했다. 이 패에 새겨진 기도문은 1948년 5월 31일 이승만 박사가 단상 의장석에 등단해서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자는 제의에 따라 목사인 이윤영 의원이 드린 기도문이다. 이날 기도회는 시온찬양단(지휘 김경애권사)의 특송, 국회 성가대의 봉헌찬양, 하늘소리 여성중창단(지휘 이현정 권사) 등이 찬양을 맡았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위해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기독 의원들이 되기를 기도하자”고 인사했다. 국회조찬기도회 노인의날 기념예배는 10월 4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는 “노인의날 기념예배를위해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송석준의원(국민의힘) 서정숙의원(국민의힘) 이인선의원(국민의힘) 김성한의원(국민의힘), 정원천의원(국민의힘), 구자근의원(당대표 비서실장/국민의힘), 강기윤의원(국민의힘), 김회재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의원(국민의힘), 이병훈의원(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무소속)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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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 직역성경의 완결판 '히브리서' 출판헬라어 직역성경의 완결판 '히브리서' 출판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성경 - 순수번역 순수진리 탐구만을 목적으로, 끈질긴 노력과 연구 끝에 완전직역에 성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박경호 원장이 20여 년이 넘게 순수번역 순수진리 탐구만을 목적으로, 끈질긴 노력과 연구 끝에 완전직역에 성공하여 2023년 6월, 박경호 헬라어 직역성경 히브리서를 출판하였습니다. 이번 히브리서 출판은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성경이며, 준비부터 출판까지 1년 2개월이 소요된 역작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책은 ‘요한계시록’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번에 출판된 ‘히브리서’입니다. 히브리서가 요한계시록보다 어려운 이유는 로마서보다 더 히브리서에서 저자가 독특한 단어를 구사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번역가들이 정의내려서 번역한 히브리서를 읽으면 도저히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는 단어의 재정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으며, 그 결과 어려운 히브리서를 놀라우리만치 새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작품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로 출판된 것입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는 1550년 ‘스테파누스’ 사본을 원전으로 하여 온전히 한글로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했습니다. 1:1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인데,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하여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 내려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식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것이 1:1한글 대응 번역이며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은 어원을 분석하여 원 뜻을 밝혀 보임으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하여 원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역자 박경호 원장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 예장 합동 4GospelChurch 담임목사)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입니다.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벅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현재 원어성경 번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원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의 영역으로서 번역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전세계 성도들을 위하여 원어에 가장 가까운 성경을 만들고자하는 사명자로서의 영역으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원장은 “향후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사도행전, 로마서, 바울서신, 공동서신을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을 영어 및 전세계 자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하여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전무후무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문의사항은 전화번호 010-8595-5725, 이메일 dycjf5725@naver.com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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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07의 기적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발대식 “다시 한 번 부흥을”어게인 1907의 기적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발대식 “다시 한 번 부흥을” - 2023년 6월 3일 희년대회…전도ㆍ연합ㆍ계승 "사람에 진심, 하나님께 전심" -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 "회복과 부흥의 불씨 일어나는 시간 되길" [기독교종합편성tv 신문 : 류승우PD/기자] 1973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한국 전도대회. 연인원 320만 명이 참석한 이 집회에서 7만 2천여 명이 예수님을 영접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며 서울 여의도광장(당시 5·16광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의 모습은 1970~1980년대 한국교회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부흥의 원동력이 된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희년을 맞아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을 다시 한번 도모하며, 당시의 뜨거웠던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도약을 소망하는 50주년 기념집회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대표대회장:오정현 목사)가 6월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1월 10일 서울 상수동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등 주요 교단 총회장을 비롯한 교계 및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여 비상하라” “한국교회여 부흥하라” “한국교회여 첫사랑을 회복하라” 구호를 외치며 기념대회를 기대하는 마음을 의지에 담는 자리였습니다.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스 10:6~8)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목사는 말씀에서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 역사에 유례없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말씀이 먼저 들어왔고, 수천 년을 내려오던 민족 종교가 100여 년 만에 바뀌었다”며 “전에 번성하던 것같이 번성하리라”는 말씀처럼 희년집회가 하늘의 보고가 열리며 상처는 물러가고 회복과 부흥의 불씨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습니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 단체사진] 발대식에서는 50년 전 전도대회에 참석한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등의 간증에 이어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격려사를,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기념대회에서 주요 23개 교단장들은 대회장으로 함께합니다. 권 총회장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는 한국교회 역사의 변곡점이 됐다”면서 “교회가 쇠퇴하고 다음세대가 절벽으로 바뀐 이 시대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기념대회가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을 믿는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 ’73년 5월 30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마지막 날의 정확히 50년 뒤인 올해 6월 3일 열릴 이번 기념대회는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는 표어 아래,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부제를 정했습니다. 이 행사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침체된 대한민국 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 오늘날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인 60~70대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좋은 전통과 유산을 지켜 중간 세대인 4050세대 목회자들이 선언하는 순서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기념대회에 하루 앞서서는 사랑의교회에서 청소년 집회를 갖고 미래를 열어갈 다음세대가 다시 한 번 복음의 황금기를 꿈꾸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념대회 설교자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로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가, 청소년집회 설교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각각 맡아 말씀을 전해 의미를 더합니다. 기획팀장 주연종 목사(사랑의교회)는 이번 대회는 전도와 연합과 계승에 방점을 두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한국교회 전체가 합심하여 치러내고 모두가 은혜를 나누는 시간과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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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34대 회장 취임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34대 회장 취임 - 더 큰 결실을 위하여! 식지않는 열정으로 - 우리 곁에 있는 작은자들에게 진정한 희망의 끈이 되어 주기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12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3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제 34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취임식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성이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학계의 원로학자로, 한국의 사회복지발전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끊임없는 연구로, 크게 기여하셨으며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역임하셨던 학자이자 사회복지실천가이며 행정전문가이다 격변하는 시대적 요구와 선진국 반열에 든 한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새롭게 세워 전문성과 사회복지현장의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김성이 회장은 “더 큰 결실을 위하여, 식지않는 열정으로 사회복지현장의 종사자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지기로서 초심을 지키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는 축사에서 “한국사회의 그늘 속에서 살고있는 수많은 우리 곁에 있는 작은자들에게 진정한 희망의 끈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도전과 선한 행보를 뜨겁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성이 회장은 다일공동체교회의 협동목사로 함께 활동중이다 [사진 :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성이 회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 학사·석사 및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재임 중에 제46대 보건복지부장관에 취임했으며, 이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한국청소년연맹 부총재,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 ## (성명) 김 성 이(金 聖 二) ## (생년월일) 1946년 12월 5일, 평안북도 신의주 (가족관계) 배우자, 1녀 (임기) 2023년 1월 1일 ~ 2025년 12월 31일(3년) (주요학력) 1979 유타주립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 박사 1973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 석사 1969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 학사 경기고등학교 (주요경력) 2015.08~2018.02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2014~2015 자광재단 이사장 2014~2015 한국청소년연맹 부총재 2012~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명예교수 2009.4~2013.10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2008.3~2008.8 제46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2005.4~2007.10 제16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2003.3~2005.1 제24대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회장 2000 한국복지문화학회 회장 2000~2002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2000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장 1999~2000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1986~2008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요저서) 2022.05.15 영성 사회복지개론 2013.10.10 중독 치유복지(예방 치유 그리고 정책) 2011.11.20 청년복지(일자리 창출과 5대 보험 보장) 2009.06.22 사회복지교육의 이해 2005.03.05 자원봉사총론 2000.10.31 한일 지역복지 비교연구 1997.05.25 욕구조사론 1994.11.01 사회과학과 사회복지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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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서 대북 정책 관련 성명 발표NCCK서 대북 정책 관련 성명 - 대북 강경기조 비판과 대화회복 요청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3일 전쟁의 기운이 맴도는 위기의 한반도가 아닌 평화의 훈풍이 부는 공존의 한반도를 바란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을 비판하고 대화를 통한 상호신뢰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요청했습니다. NCCK는 “신 냉전적 국제질서 속에서 한미일 군사협력이 강화되고, 이에 대항하는 북한의 군사도발이 계속되면서 한반도 분단체제의 적대적 악순환의 고리가 작동하고 있다”며, “남북관계의 강대강 벼랑 끝 전술은 급기야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 마저 ‘확실한 응징’, ‘우월한 전쟁준비’ 등의 명령을 쏟아내게 했으며, 북한노동당 총비서의 입에서 ‘핵무력은 전쟁 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 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고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란 위협적 발언이 나오게 하였다”고 지탄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남북 당국이 한반도에 살아가는 평화의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안보를 담보로 체제안보를 위해 한반도를 핵전쟁 위협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강대강 벼랑 끝 전술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중 패권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신 냉전질서가 강화되는 가운데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냉전의 한 축에 일방적으로 서서 대북 강경 기조를 반복함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와 신뢰마저도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NCCK는 대화를 통한 상호신뢰 회복과 공동 안보와 상생을 추구하는 평화외교를 요청했습니다. NCCK는 “우리는 남북 당국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는 한반도 민의 생명안보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군사적 억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상호신뢰와 평화환경 구축을 통해 헝클어진 한반도 위기 상황의 실타래를 인내를 갖고 풀어나갈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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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 -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집회 개최 - 이 땅 바라보며 애통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집회가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말씀을 전한 곽승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울게 하소서’ (눅 23:27~28, 마 5: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누가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놓고 애통해하길 원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곽목사는 “나라와 민족 간 갈등과 분쟁으로 많은 무고한 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성경 속에 예수님은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이들을 보시며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집회가 6일 오후 2시30분부터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또한 그는 성경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하신다(롬 12:15)”며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고통을 받을 때 함께 아파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하나님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한국교회은 매우 어렵다. 코로나 19 상황이 더욱 한국교회를 어려움으로 빠져들게 하였고,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높으며, 청년들 사이에는 동성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어머니 세대들은 자녀들을 위해 울어주셔야 한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은 가난하고 못 배웠지만, 자녀들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민족을 위해 기도하셨다. 다음 세대들이 믿음을 온전히 지키며 살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애통의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집회가 6일 오후 2시30분부터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또한 “인생의 고난, 나의 죄, 누군가의 죄와 아픔으로 우는 자를 하나님은 찾으신다. 여러분들이 이 땅을 위해 울 때, 하나님의 위로가 부어져서 그 위로와 은혜가 여러분의 모든 가정,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임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집회가 6일 오후 2시30분부터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말씀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이 땅의 분열과 불신의 죄를 회개하고, 민족과 열방과 다음 세대, 한국과 북한 땅을 위해 애통하며 우는 자들이 되길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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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나눔의 성지 "밥퍼"와 함께하는 35번째 거리성탄예배 개최K나눔의 성지 "밥퍼"와 함께하는 35번째 거리성탄예배 개최 -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다일공동체 35번째 거리성탄예배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소외계층과 거리의 형제들과 함께 12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35번째 ‘거리성탄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1,000여 명이 밥퍼 마당에 모여서 함께 식전 공연도 보고,성탄축하예배도 드리며 식사 나눔도 할 예정이다. [사진 : 2021년 거리성탄예배] 이태원 참사이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선물만 받아가는 1,000여 명의 소외된 이웃들까지 총 2,000여 명이 준비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 2021년 거리성탄예배] 이 날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한교총 대표 회장)가 참석, 성탄 메시지를 전해 주기로 했는데, 밥퍼는 다일공동체의 밥퍼가 아니고, 장로교단의 밥퍼가 아닌 ‘한국 기독교의 밥퍼’인 것을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선포하고, 동대문구청의 건물철거 명령 등의 박해로부터 밥퍼를 지켜내기 위한 굳센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부터 여당이든 야당이든 일체 정치인들은 초대하지 않고, 오셔도 내빈석에 앉을 수 없으며, 자원봉사자 한사람으로 묵묵히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것만은 허용이 된다. [사진 : 2021년 거리성탄예배] 코로나와 경기 불황으로 연말연시를 더욱 춥고, 배고프게 지낼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과 고독사의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아기예수탄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역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다일공동체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주변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예수님께서 사랑을 전하신 것처럼 이번 ‘거리성탄예배’를 통해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 : 2021년 거리성탄예배 월동키트] ■ 일시 : 2022년 12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오전 10시부터는 국악, 합창 등 식전행사) ■ 장소 : 서울 동대문구 황물로 8 (밥퍼나눔운동본부) ■ 문의 : 02-2214-0365 (밥퍼나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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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큰 별, 광림교회 원로목사가 25일 소천광림교회 원로목사가 25일 소천 한국 감리교회 목회자였던 김선도(사진) 광림교회 원로목사가 25일 소천했다. 92세. 1930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71년 광림교회 5대 목사가 됐다. 김선도(광림교회)·김홍도(금란교회)·김국도(임마누엘교회)·김건도 목사(21세기교회) 등 4형제가 모두 목회자다. 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 한국월드비전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광림교회에 마련됐다. 입관 예배 26일 오전 10시, 장례 예배 2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광림수도원.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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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 광림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장(葬)으로 거행28일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 광림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장(葬)으로 거행 - 광림수도원서 하관예배 거행 -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대예배실에서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가 기독교대한감리회장(葬)으로 거행됐다. 이날 예배에 앤드류 몰리 월드비전 총재, 레슬리 그리피스 영국 웨슬리채플 감독, 데이비드 윌슨 웨슬리신학교 총장을 비롯해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도 메시지를 보내와 고인을 기렸다. 이날 장례예배는 이기복 감독(기감 남부연회 16대 감독)의 기도, 김학중 감독(경기연회 15대 감독)의 성경봉독, 광림교회 연합 성가대의 조가,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장세근 장로(광림교회 장로회 회장)의 약력 낭독, 추모영상 시청, 조사, 유족대표 인사말, 광고, 폐회찬송, 김진호 감독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요 20:16~18)는 제목으로 “김선도 감독님은 전쟁과 가난, 그리고 고난과 절망의 시대에 하나님의 가능성을 선포하셨다”며 “넘어졌던 자는 일어서고, 포기하려던 자는 회복하고, 깨졌던 사람은 치유되고, 희망을 잃었던 사람은 희망을 다시 갖도록 하는 긍정과 시들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 백성 모두에게 선포하셨다”고 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김선도 감독님에게 많은 빚을 졌다. 광림이 광림으로만 남지 않고 한국의 연합을 이끌어가며 깊은 통찰력을 갖고 감리교회의 위상을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 속에 감리교회를 넘어 한국교회를 세계에 우뚝 서게 하신분”이라고 했다.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 이어 그는 “김선도 감독님은 이나라 백성에게 희망의 모델이 되셨고, 교역자들에게 목회의 새로운 지평을 여신, 통찰력 있는 놀라운 지도력을 가지신 분이셨다”며 “한국교회의 목회와 사역을 통해 세계교회 속에 세워 주신 놀라운 지도자로 또한 어른으로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추모영상 통해서 레슬리 그리피스 감독(영국 상원의원, 웨슬리채플 감독), 앤드류 몰리 총재(월드비전 총재, CEO), 데이비드 맥앨리스터 윌슨 총장(웨슬리신학교),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일본 요도바시교회 담임), 에드워드 하가이 감독(UMC 유라시아연회), 스티븐 쿠퍼 목사(웨슬리 채플 담임), 사무엘 폴 벤더(옥스포드선교대학원 학장), 정희수 감독(미국연합감리회 감독) 등이 추모사를 전했다. 그리스피 웨슬리채플 감독은 “세계적, 국가적, 민족적, 국내적 영역에의 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웨슬리채플에 있는 그의 조각상은 작지만, 그가 이룬 것은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윌슨 웨슬리신학교 총장은 “그는 전 세계 감리교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를 세웠다”고 전했다.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27대 감독회장)은 조사에서 “김선도 감독님은 감리교회 지도자일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지도자이며, 더 나아가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데 역사를 일으키신 분”이라며 “그분의 비전은 웨슬리와 같았고, 이 시대의 웨슬리안이었다. 그분이 남긴 고귀한 희생과 하나님 안에서의 희망을 가지고 이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족을 대표해 고인의 사위인 이창우 장로(광림교회, 선한목자병원 원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사랑하는 광림의 가족들에게 끝까지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노력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이제 에녹과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과 일생 동행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버님의 영혼이 하늘 보좌에서 내려보시는 가운데, 그 육신을 수도원에 모시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위해 힘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故 김선도 감독 장례예배] 축도 이후 유적의 헌화, 운구위원 출관식이 있었으며, 하관예배는 장지인 경기도 광주시 광림수도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고인은 해주 의학전문학교,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 종교교육학 석사,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 명예신학박사, 짐바브웨 아프리카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호서대 명예신학박사, 감신대 명예신학박사, 서울신대 명예문학박사 등을 지냈다. 미국 에즈베리 신학대학원 명예이사장, 영국 웨슬리채플 명예협력목사, 한기총 명예회장, 미국웨슬리신학대학원 석좌교수, 에즈베리 신학대학원 석좌교수, 국제월드비전 이사, 세계감리교협의회(WMC) 회장, 한동대학교 이사, 기감 감독회장, 연세대 이사, 로잔세계복음화 한국위원회 의장, 웨슬리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공군사관학교 군종실장 등을 역임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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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추천 여행지~ 10월 가볼 만한 곳…정원 따라 떠나는 가을 여행지 6곳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이하 과천관)은 청계산 자락에 있어 나들이 삼아 가기 제격이다. 올해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2 : 옥상정원-시간의 정원〉 전시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시간의 정원’은 조호건축(이정훈 건축가)이 과천관 옥상에 디자인한 지름 39m 원형 구조물이다. 정원 밖으로 보이는 일대의 자연과 흰색 파이프 그림자의 변주가 흥미롭다. 출발점은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이 좋다. 2018년 이후 복원을 위해 중단했다가 지난 9월 15일 재가동했다. 1층부터 3층 ‘시간의 정원’ 입구까지 나선형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관람한다. ‘시간의 정원’ 가운데 아래층에는 황지해 작가의 〈원형정원 프로젝트 :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전시가 열린다.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는 주변 산과 들의 식생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우리 땅 곳곳의 생태를 옮겨 왔다. 과천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옥상정원 5시 30분), 월요일은 휴관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과천관과 단짝 여행지로 과학 체험의 보고다. 아해박물관은 전통 놀잇감을 전시·체험하는 곳이다. 인근 추사박물관은 과지초당이 매혹하고, 누마루에서 듣는 독우물의 물소리가 은은하다. 문의 전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02)2188-6000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로미지안가든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가꾼 특별한 정원이다. 아내만큼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도 소중히 여기다 보니 무려 10년 세월이 걸렸다. 이곳의 랜드 마크 ‘가시버시성’은 부부의 순우리말인 가시버시란 이름처럼 사랑과 믿음에 대한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고니아를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베고니아하우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프라나탑’과 ‘붉은자성의언덕’ 등 정원을 꾸미는 동안 느낀 깨달음을 풀어낸 공간이 다양하다. 전문가와 함께 ‘금강송산림욕장’에서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럽의 산장을 떠올리게 하는 카페와 현지에서 전수한 손맛을 자랑하는 일식당, 전망이 빼어난 숙소가 있어 느긋하게 걷고 한가로이 쉬기 좋다. 로미지안가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7000원이다. 로미지안가든 근처에 기차역이자 카페로 운영하는 나전역이 있다. 추억의 간이역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토 존이 정겹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진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전망이 아름다운 캠핑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구름 위에서 잔 듯 색다른 하룻밤을 선물한다. 문의 전화 :로미지안가든 033)562-3382 수생식물학습원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떠오른 명소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에 들어 널리 알려졌고, TV 방송을 타면서 옥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학습원을 가꾼 주서택 원장은 오랫동안 목사로 활동하다가, 이른 퇴임 후 도시 사람들이 자연의 품에서 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학습원은 대청호 품에 안긴 사색과 성찰의 공간으로, ‘수생식물학습원’이란 공식 명칭보다 ‘천상의 정원’이란 별칭이 잘 어울린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천상의 바람길’이다. 호젓하고 아기자기한 산책로 곳곳에서 불쑥 대청호가 나타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학습원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대, 수련이 가득한 연못 등을 둘러보는 맛도 일품이다. 학습원을 느긋하게 돌아보면 여유와 기쁨이 샘솟는다. 수생식물학습원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일요일에 쉰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청풍정은 옥천의 숨은 여행지다. 갑신정변을 주도한 김옥균과 기생 명월의 애잔한 러브 스토리가 전해진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자연에 묻혀 하룻밤 보내기 좋다. 맑은 금천계곡을 따라 이어진 치유의숲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원양조장은 4대째 내려오는 술도가로 유구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다. 문의 전화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043)730-3412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 봉정사에는 부속 암자 영산암(경북민속문화재)이 있다. 우화루의 작은 문으로 허리를 굽혀 들어가면 우리 옛집과 마당이 어우러진 신세계가 펼쳐진다. 영산암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전각 6동 가운데 자리 잡은 마당에는 소나무와 배롱나무, 맥문동 같은 화초가 어우러져 무심한 듯 아름다운 정원을 이룬다. ‘한국의 10대 정원’으로 꼽히는 이곳은 3단으로 된 마당 아래쪽에 풀꽃이 있고, 가장 넓은 중간 마당은 바위 위에 솟아오른 소나무를 중심으로 배롱나무와 석등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성각이 있는 위쪽에서는 마당이 한눈에 보인다. 봉정사를 대표하는 극락전(국보)과 대웅전(국보)도 둘러볼 만하다. 영산암(봉정사)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동절기 오전 8시~오후 6시 / 연중무휴),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봉정사에서 멀지 않은 의성김씨 학봉종택(경북기념물)은 퇴계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은 조선 중기 문신 학봉 김성일의 종가다. 학봉종택 인근에 있는 광풍정(경북문화재자료)은 김성일의 제자 장흥효가 관직에 나가지 않고 학문을 익히며 후학을 양성한 곳이다. 여기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거대한 석불인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보물)도 가볼 만하다. 문의 전화 :안동시청 관광진흥과 054)840-6392 월연정(경남유형문화재)은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가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지었다. 쌍경당과 그 옆에 자리한 제헌, 월연정 등을 아울러 ‘월연대 일원(명승)’이라 부른다. 먼저 만나는 곳은 쌍경당. 쌍경(雙鏡)은 ‘강물과 달이 함께 밝은 것이 마치 거울과 같다’는 뜻이다. 쌍경당 옆에는 이태의 맏아들 이원량을 추모하는 제헌이라는 건물이 있다. 쌍경당 옆 얕은 계곡에 놓인 쌍청교를 건너면 월연정에 닿는다. 월연정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한가운데 방이 하나 있고 사방이 마루다. 마루에 앉으면 가을빛을 안고 흘러가는 밀양강이 내다보인다. 보름달이 뜰 때 달빛이 강물에 길게 비치는 모습이 기둥을 닮아 월주경(月柱景)이라 하는데, 옛사람들은 월주가 서는 보름마다 이곳에서 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영남루(보물)는 밀양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일컫는다. 밀양의 가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천황산(재약산)이다. 새하얀 꽃을 탐스럽게 피운 억새로 가득해 여행객이 몰린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밀양에서 요즘 뜨는 여행지는 위양지다. 연못가에 자라는 왕버들이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문의 전화 :밀양시청 관광진흥과 055)359-5787 진도 운림산방(명승)은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말년에 낙향해서 지은 화실이다. ‘첩첩산중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진도에서 태어난 허련이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를 스승으로 모시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가 돼서 임금 앞에 나아가 그림을 그리는 최고 영예를 누린 이야기는 운림산방의 격을 높인다. 운림산방은 허련의 삶과 주변의 빼어난 풍광, 아름다운 남종화까지 산책하듯 만나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공간이다. 소치1·2관에는 허련부터 5대에 이르는 작품과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여 여행자가 미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한다. 운림산방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동절기 오후 4시 30분 / 연중무휴),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진도타워는 울돌목과 진도대교, 해남 일대의 전망대 역할을 한다. 진도타워와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명량해전의 격전지 울돌목 상공을 가로지른다. 진도개테마파크는 다양한 자료와 공연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견 진도개(천연기념물 제53호,‘진도의 진도개’를 지칭)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진도 용장성(사적)에 가면 고려 시대 몽골에 맞선 삼별초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문의 전화 :진도군청 관광과 061)540-3405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nvguest@daum.net 류승우PD/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