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사랑을 담는 배우… 박상원, 다일공동체에 8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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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사랑을 담는 배우… 박상원, 다일공동체에 8천만원 기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일복지재단에 세 번째 개인전 수익금 8천만원 전달

 "사진 속에 사랑을 담는 배우… 
       박상원 교수, 다일공동체에 8천만원 전달"
 
        박상원사진전 3.jpg
                          <사진 : 다일공동체 제공>
 
 지난 7월 배우겸 사진작가인 박상원 서울예술대 공연학부 교수가 생애 세 번째 개인 사진전 수익금 8천만원을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다. 바쁜 일정 틈틈이 해외 다일공동체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카메라로 
아이들 모습을 담아 온 박 교수는 작품 수익으로 또다시 가난한 이웃과 암환우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섰다.
다일공동체는 최근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에서 박 교수의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는 30년 가까이 다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박 교수를 향해 “진실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우”라고 불렀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많은 사진들이 바로 다일공동체 해외 분원이 위치한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마주한 아이들과 풍경을 촬영한 것이다

최일도 목사는 “바쁜 연예인이 거의 매해 틈만 나면 해외 다일공동체에 찾아와 봉사활동을 하는 일은 쉽지 않다”면서 
“그런데도 아이들 눈빛 하나, 몸짓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자신의 몸만 한 카메라 장비를 들고 다니며 
구석구석을 담아내는 그는 정말 가슴 따듯한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모처럼만에 박상원 교수는 연극나들이를 시작한다.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 다일공동체는 굶주린 이들을 위해 밥퍼 나눔 운동(무상급식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제 NGO 기관이다.

1988년 청량리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무의탁노인 등에게 매일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탄자니아, 우간다,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1개국 20개 분원에서 밥퍼와 빵퍼(무상급식),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1:1 아동결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류승우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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