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털뉴스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韓 정상 최초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수교 130년 역사의 파트너십 한 발짝 더 내딛어...

정상 최초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수교 130년 역사의 파트너십 한 발짝 더 내딛어...

 

 수교 129년만에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외교안보 등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은 지난 1892년 양국 간 수교를 맺은 이후 129년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 방문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프부르크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이어,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기후·환경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데어 벨렌 대통령은 1892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양국이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함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과학기술과 미래형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력과 한국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상용화·산업화 능력을 접목시켜 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군축·비확산 분야의 선도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오스트리아에는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사무국(CTBTO) 40여개의 국제기구가 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하고, 오스트리아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

출처 : 정책포토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