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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제13-1차 임원회 및 임역원 간담회 개최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3-1차 임원회 및 임역원(임원, 상임·특별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제13회 총회 미진안건을 해결하고 예산안과 역점사업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안건을 토론했다. 임원회에서는 명예회장, 공동회장, 부회장,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등 각 부문에 대한 임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교회일치갱신위원회 및 20개 상임위원회, 10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도 선출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교연은 차별금지 및 동성애 조장 철폐운동, 국가발전 및 안보를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타운 조성사업 지원, 회원 상호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 활성화, 기독언론의 활성화 및 지원,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한 신학 교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 등 13회기 7대 중점사역과 사무처, 상임위, 특별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법인이사 추천과 회원교단 및 단체 명칭 변경에 대한 결정도 이루어졌다. 명칭 변경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등 여러 교단과 단체에서 이뤄졌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첫 임원회가 은혜롭게 진행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교연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가 더욱 활발해져 선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역원 간담회에서는 대표회장과 각종 위원장들의 인사말과 기도가 이어졌으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차기 행사와 일정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한교연은 앞으로 2월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와 3.1절 기념예배, 부활절연합예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회원교단과 단체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교회연합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전 방향과 사업계획을 세우고 회원 간 조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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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신년감사예배 및 기도회’로 열려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인천광역시기독교조찬기도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13일 인천제2교회(담임 노원석 목사) 본당에서 제41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를 ‘신년감사예배 및 기도회’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는 황규호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부르고, 김종훈 장로(인천광역시 총연합장로회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장은화 장로(인천광역시 어머니기도회 회장)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 공동회장)가 ‘예수 생명’(요한복음 14:1-6)을 주제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야 할 길, 진리의 길을 가라고 가르치셨다. 우리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뿐만 아니라 교회 자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조찬기도회가 더 확대되어 기도운동이 더 활발히 일어나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민교 목사(인천보수교단 총회장), 정일량 목사(인기총 상임회장), 이희우 목사(미추홀구 지부장, 인천신기중앙교회 담임) 등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제로 각각 기도를 드렸다. 2부에서는 이건영 목사가 새해의 인사와 환영사를 전하며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 결과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주권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은혜와 기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인천시청)은 “기독교계의 헌신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인천의 성장과 발전에 감사하며,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독교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승중 목사(인기총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독교계의 힘과 기도로 나라와 지역이 변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기독교계의 기도로 갈등과 갈래가 없는 화합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과 신도들은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며 번영하는 인천을 기대하며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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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학생들, 한경직기념예배당으로 이동한 채 기도 활동 이어가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최근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로 발전한 장신대 학생들이 한경직기념예배당(채플실)에서 추위에 맞서 기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신대는 지난 1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오에 미스바 광장에서 주기적인 기도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겨울 방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경직기념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겨, 예배와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2024학년도에 채플실에서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열려온 곳으로, 신학생들 간에 거룩한 예배 붐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학생들은 2,200석의 채플실에서 손을 높이 들고 예배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전해졌다. 기도회에서는 "장신대 채플실은 한국교회의 심장이며, 예배 향연의 자리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선포되어 마른 뼈들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한 기도를 펼치고 있다. 장신대 학생들은 이미 평양에서 시작된 전통인 사경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도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름방학 동안도 계속된 기도 모임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기도 모임과 연합집회를 통해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를 결성하고, 한국교회와 북녘땅, 그리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장신대의 기도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며, 오는 2월 29일에는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위임목사)를 모시고 예배당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4월에는 영락교회 청년부와의 연합 집회도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학생 중 한 명은 "하나님의 기도의 불길이 이곳에서 더욱 번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세대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교회를 살리고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훈련받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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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46명의 44기 신입 간사 훈련 개원… "성령 역사 일어나길"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에서는 지난 8일, 제44기 신입 간사 훈련 프로그램(GCTC)의 개원예배를 거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총 46명의 훈련생이 참가했다. 훈련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CCC 본부 간사와 훈련생 간사의 지인들도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한국CCC 대표인 박성민 목사는 이날 특별한 경험을 맞이하는 44기 간사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후원을 받아 살며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겠지만, 여러분은 '슈퍼 갑'의 자녀로 성장할 것이라"며 훈련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훈련생 중 최나영 간사는 일본 선교를 통해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받고, CCC 간사 지원 및 모금 훈련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었다. "하나님만 있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을 계속했고, 그 결과로 훈련 동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했다. 서울지구 소속 윤건하 간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부응하여 훈련을 최선으로 받아, 향후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간사로서 훈련을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44기 훈련생 간사들은 국내외 다양한 사역 현장에서 훈련을 받게 되며, SLM(캠퍼스 사역), P2C(공동체 사역), GSM(해외 선교 사역), 그리고 본부 사역 등에서 참여하여 보다 실제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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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기념 '육군훈련소 연합세례식'… 1,003명 군장병 예수 그리스도 영접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이끄는 10개 교단이 주최한 '육군훈련소 연합세례식'이 논산 연무대교회에서 열렸다. 이 세례식은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199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날을 포함해 618차례에 걸쳐 총 177만 8,796명의 군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고신, 백석 등 10개 교단의 군종목사들이 직접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예배는 한국교회 군선교 신년하례회, 연무대군인교회 70주년 축하예배, 그리고 한국교회 연합 세례식으로 3부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예장, 전상건 총회장의 기도, 김순미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통합 김의식 총회장이 '군 생활의 3대 연단'에 대한 설교를 진행했다. 김 총회장은 군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육체, 정신, 영적 연단에 대한 축복을 기도했다. 2부에서는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무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신년사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군종목사 파송교단의 찬양, 대표총회장들의 축사, 정경두 집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군 선교 홍보대사인 배우 박영규의 특별 찬양과 군인교회 목사들의 다양한 세례 진행이 있었다. 세례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훈련병들에게 각계각층에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세례식 종료 후에는 연무대교회 70년 공로자와 군종목사단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취임 축하패가 전달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장식 육군훈련소 소장은 "이 아름다운 교회가 지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의 기도 덕분"이라며 군인들과 훈련병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이렇게 풍성하고 진중한 세례식은 군 선교의 역사를 기리고 군인들에게 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소중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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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언론포럼 옥성삼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소속인 옥성삼 박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의 30년간의 기독교 언론 및 미디어 분야에서의 헌신적인 공로가 인정받았다. 옥성삼 박사는 2013년부터 Cross Media Lab과 생활여가연구소를 설립하고, 언론, 미디어, 여가, 안식 분야에서의 다학제적인 연구와 프로젝트를 선도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100인의 '목소리성경'을 제작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또한 한국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연구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는 '한국교회 언론보도 빅데이터 뉴스리뷰 연간보고서'를 연 20회 이상 현장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여가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교회와 사회 간의 건강한 소통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옥성삼 박사의 주요 저서로는 <한국교회 언론홍보 매뉴얼>(2016), <디지털시대의 교회와 커뮤니케이션>(2017), <왜 조선교회는 두 개의 문을 만들었는가?>(2019)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전후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 개신교'(2022), '일간지 담론분석을 통해 본 한국 개신교'(2022) 등의 연구 논문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옥성삼 박사는 여가문화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1세기 여가문화'와 '여가와 안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서울골목길순례 21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여가문화콘텐츠를 개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성삼 박사는 지난해 2월부터는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뉴노멀 환경에서 교회와 사회 간의 건강한 소통 및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미디어 및 언론 활동은 계속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그의 리더십 아래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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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진우스님 공동대표의장 2년 연임 확정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6일 서울 진관사에서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공동대표 의장으로 선출했다. 종지협은 국내 7개 종교를 대표하는 사단법인으로, 이번 선출은 모든 7개 종교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진우스님은 작년 10월에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뒤, 같은 해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원래는 이번 달 28일까지의 임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날의 임시이사회 결정으로 그 임기가 2025년 12월 28일까지 2년간 연장되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공동대표의장으로는 진우스님이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 의장 이용훈 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최종수 유교 성균관 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그리고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6명이 포함되어 활동 중이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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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삼일교회 아산시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적극 참여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아산시는 12일, 온양삼일교회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산시와 온양삼일교회가 협력하여 안부 확인 및 우유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주 3회 규칙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만일 2회 이상 우유가 적체된 경우에는 해당 주소의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여 신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이와 관련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문제에 온양삼일교회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산시는 지역사회의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이고 소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연대감과 배려 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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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교황의 '동성 커플 축복'에 대한 혼란 확산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 허용 결정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프리카 일부 주교들은 이 결정이 아프리카의 문화와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며 신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 13억명 가운데 2억3천6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신규 가톨릭 신자 1천62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전해졌다. 아프리카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이 지역에서의 교세 확장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에 반발하는 일부 주교들은 교황청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말라위와 잠비아의 주교들은 성직자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이 아프리카 가톨릭 교회와 프란치스코 교황 사이의 균열을 야기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예수회 책임자는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며 아프리카 주교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동시에 케냐 수도 교구의 주교는 동성 커플 축복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면 감리교로 개종할 것이라는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아프리카에서의 동성 커플 축복에 대한 교황청의 입장 변화는 아프리카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기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교황이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축복을 요청하는 동성 커플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별다른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아프리카 가톨릭 교회 내에서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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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의 바람, 4개 종교단체가 DMZ 순례 시작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한반도에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성직자들이 손을 맞잡고 DMZ(비무장지대)를 따라 400㎞를 걸어가며 평화와 화해를 기원한다. 이들이 모인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 동안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걸어 다닐 예정이다. 이 순례는 개신교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불교의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의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그리고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에서 구성된 단체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약 25명의 종교 성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순례의 목표는 남북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준비위원회는 북한이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을 고려하여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향한 노력이 물거품이 돼 가는 현실을 목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이 순례가 남북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져가는 분단과 분열을 극복하고 상호 존중과 공존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순례는 DMZ 도보 순례 코스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며, 향후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의 종교인을 초청해 매년 순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단체가 함께 DMZ 순례를 추진하는 것이 처음이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례 도중에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종교단체 관계자, 신도,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례가 종료된 후에는 DMZ 도보 순례 코스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새롭게 평가될 계획이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invgue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