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아름답게, 당당하게”…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들의 ‘희망 워킹’

“나이는 숫자일 뿐”… 다시 걷는 인생의 런웨이
배움이 무대로 이어지는 치유의 여정, 시니어모델치유학과의 도전
패션과 스포츠의 만남… 삶의 에너지로 피어나는 시니어들의 희망 무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는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패션 경연이 아닌, 시니어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감과 감사의 마음으로 삶을 새롭게 세워가는 ‘신앙적 치유와 회복의 무대’로 기획됐다.

 

“나이는 숫자일 뿐, 삶은 다시 피어난다”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인공으로, 나이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자리다.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고 홀인원코스메틱, 한국아트시니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세월의 흔적을 숨기기보다 그 속의 의미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유은경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삶의 모든 계절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참가자들은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길 위에 감사와 믿음, 그리고 새 희망의 빛을 더할 예정이다.

 

배움이 예배가 되고, 치유가 사명이 되는 교육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시니어모델치유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 학과는 단순히 워킹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나이 들어감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주어진 삶을 기쁘게 살아가도록 돕는 ‘영적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재능은 늦게라도 꽃피울 수 있다”며 “무대 위의 워킹은 단순한 걸음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이자 감사의 고백”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그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의 인생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세상에 증언한다.

 

패션과 스포츠로 이어지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
이번 대회는 ‘건강한 아름다움, 감사의 삶’을 주제로 패션과 레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준비됐다.


시니어 모델들은 요가, 워킹, 스트레칭 등 신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돌보는 일임을 실천으로 보여준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니어들이 신앙을 기반으로 서로 격려하며 건강한 삶의 문화를 세우는 ESG형 공동체 축제”로 정의했다. 무대는 화려함보다 따뜻함으로 채워지고, 그 안에서 관객들은 ‘나이 들어감의 축복’을 느끼게 된다.

 

“시 시작하는 용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앞서 예선전은 지난 3일 국제사이버대학교 창조홀에서 열렸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선다.
심사는 워킹, 포즈, 표현력, 스토리텔링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자에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상과 협회 특별상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무대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의 여정을 다시 감사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미소와 걸음 하나하나가 인생의 찬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인생의 후반부를 사는 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일어서는 믿음의 축제다.
그들의 걸음은 단순한 워킹이 아니라, 삶을 향한 감사의 행진이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려는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운 신앙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