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스탠리 존스 목사가 한 번은 처녀림이 울창한 어느 오지 밀림 지역에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아무리 감각을 되살려 길을 찾아 헤매었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치고, 목은 말라 갈증이 나고, 배는 고파서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사나운 맹수가 달려들어 잡혀 먹힐 것 같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선교사는 그곳을 향하여 좇아갔다. 가서 보니 어느 원주민이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기에 너무 기뻐서 뛰어가며 원주민을 향하여 소리쳤다. “나는 지금 길을 잃었습니다. 나에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좀 가르쳐 주시지 않겠소.” 나무를 베고 있는 원주민은 길을 가르쳐 달라는 선교사의 요청에 응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좀 기다리시오.”라는 말만 남기고선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선교사는 조급한 마음에 안절부절하며, 그가 나무 베기를 끝내는 때까지 무려 4시간을 기다렸다. 원주민은 해가 지기 시작하자 나무 베는 일을 끝내고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선교사를 향해 “나를 따라오시오.”라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8살짜리 반려견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자, 인간 운전자였다면 피하지 못했을 순간. 놀랍게도 개를 구한 건 사람이 아닌 ‘무인택시’였다. 인공지능의 눈과 두뇌가 ‘0초 정지’로 생명을 지킨 것이다. 개가 튀어나오자마자 ‘딱 멈춘’ 무인차 지난 5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주택가.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8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갑작스레 대문을 열고 차도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주행 중이던 무인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개를 발견하자마자 정확히 정지한 것이다. 마치 명령을 받은 듯, 정확히 ‘그 자리’에서 멈췄다. 사람보다 빠른 ‘AI의 반응속도’… SNS 감탄 쏟아져 현장 장면은 이웃의 보안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고,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사람이 운전했어도 못 멈췄을 것”, “무인차가 이렇게 똑똑할 줄이야”, “AI가 생명을 지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자동차 기술 전문가들 역시 “AI의 판단력과 정지 정밀도는 이미 인간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불안한 기술’에서 ‘신뢰의 기술’로… AI차의 반전 이미지 웨이모는 구글의 자회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 ‘한세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서비스러닝’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은 이웃을 섬기며 배우는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하고, 그 안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라는 희망의 모델을 제시한다. 사랑으로 배우고, 이웃과 함께 자라는 교육 현장 조명 한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이번에 한세신문이 제안한 ‘K-서비스러닝’ 기획은 봉사와 배움을 결합한 교육 모델로, 한국과 일본 대학의 실제 사례를 탐방하고 취재함으로써 대학의 공공적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려는 시도다.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되길”…기자 아닌 사명자로 발걸음 한세신문 학생기자들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과 일본의 대학 및 국제기구를 방문해 심층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보도를 넘어,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배운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기사로 풀어낼 계획이다. 지식의 울타리 넘어, 섬김의 현장으로…한세대의 따뜻한 도전 한세대학교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에 생긴 작은 정류장.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이곳에선 매일 누군가의 ‘사랑의 실천’이 멈춰 선다. ‘함께 가는 정류장’에서 어르신의 느린 걸음을 기다려주는 이웃들의 섬김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로 피어나고 있다. 느린 걸음에 마음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으로, 최근 단지 입구에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쉼터를 설치했다. 버스도 정차하지 않는 그곳은 다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이웃 주민들에게는 ‘섬김의 기회’가 되는 장소다. 누군가는 차를 멈춰 창문을 내리고, 이렇게 말한다. “함께 가요.” 그 따뜻한 인사에 어르신의 미소가 번진다. 강요 없이 피어난 나눔의 문화 ‘함께 가는 정류장’에는 특별한 지침도, 관리도 없다. 그저 사랑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손길들이 있을 뿐이다. 노블카운티의 직원들과 이웃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하면 자신의 차를 세워 함께 길을 나선다. 입주 어르신 한 분은 “그날따라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함께 가요’라는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사람의 마음을 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과 따뜻한 재회를 가졌다.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겠다는 아름다운 다짐이 오간 감동의 시간이 됐다. 받은 사랑, 다시 흘려보내는 삶으로 이어져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2일,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를 열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36명의 청년들과 재회의 자리를 가졌다. 의사, 연구원, 교사, 실업팀 운동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초록우산의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16년간 8,400여명 지원… 씨앗이 자라 큰 나무 되다 초록우산은 2009년부터 재능을 가진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도록 전문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교구,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36명의 아동이 도움을 받았고, 2024년 현재 1,573명이 아이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결실을 확인하고, 후배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꿈이 현실이 된 오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길”… 월드비전이 임팩트재단과 손을 맞잡고,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걸음을 내딛었다. “사회문제 해결은 혼자 할 수 없는 일… 협력과 연대의 힘 믿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본부에서 임팩트재단(이사장 고경환)과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는 단순한 협약식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 속 어둠을 밝히려는 공동체적 결단의 자리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소셜벤처의 역량을 활용해,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 월드비전과 임팩트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협력 ▲파트너십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움직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한 걸음이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뉴럴링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6억 달러(약 8,000억 원)를 확보하며, 기업가치를 약 90억 달러(한화 12조 원)로 끌어올렸다. 이는 2023년 5억 달러 기준에서 약 두 배 가까운 상승세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장폭이다. 투자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2억 8,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주도한 바 있다. 환자가 ‘생각만으로’ 인터넷 탐색… 실험 결과에 쏠리는 이목뉴럴링크는 현재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뇌 이식 장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환자는 뇌파를 통해 비디오 게임을 조작하고, 인터넷을 탐색하며,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작성하고, 노트북 커서를 움직이는 등 사실상 생각만으로 디지털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 보조기기를 뛰어넘는 획기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ALS 환자, 영상 편집·나레이션도… “기술이 인간의 언어가 된다”최근에는 루게릭병(ALS)으로 언어 기능을 상실한 환자가 뉴럴링크 장치를 통해 유튜브 영상 편집과 나레이션 삽입에 성공한 사례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뇌 신호를 실시간 해석해 복잡한 디지털 작업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미국특파원 |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월세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최근 미국의 대형 테크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줄이고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면서, 지역 내 인구 유입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임대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며 최대 주 5일 출근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랑스 사이버보안 기업 **탈라스(Thales)**는 실리콘밸리에 새 사무실을 열고 현지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탈라스 측은 “실리콘밸리는 세계 최고의 인재가 모인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발판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외 기업들의 물리적 진출이 늘어나며,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의 임대 시장은 더욱 과열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줌퍼(Zumper)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미국에서 두 번째로 월세가 비싼 도시로, 실리콘밸리도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또한, 집값의 고공행진도 임대 수요 증가의 큰 요인이다. 실리콘밸리 내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에 나섰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절망에 무너지지 않도록, 쌀 95톤을 전달하며 생명의 양식을 나누는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 찾아온 ‘사랑의 양식’ 굿피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마다가스카르 남부 도시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의 취약계층 1천907가구, 약 7천900명을 대상으로 쌀 95톤을 긴급 지원했다. 이 지역은 수년째 이어진 가뭄과 식량난으로 국제기구 IPC에서 ‘위기 단계’로 분류된 곳으로,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의 지원은 이들에게 생존을 넘어 삶의 존엄을 지키는 희망이 됐다. 고통의 땅에 새겨지는 복음의 발자취 굿피플은 지난 2021년에도 같은 지역에 쌀과 식수탱크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새기는 사역이다.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은 한국에서 온 구호 식량 앞에서 눈물과 감사로 응답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절망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 한세대학교가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성령의 능력과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세상에 소망을 전하려는 복음적 모색의 장이었다.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함께 모여, 말씀 안에서 희망을 나누고 오순절 신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은혜의 시간이 펼쳐졌다. 절망의 시대, 성령의 역사로 희망을 말하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9일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HMG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시대적 고통 속에서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복음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예배 설교를 맡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출발하고 성령으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의 긍정 신학은 이제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승화되어,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세대학교가 이 귀한 신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