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지배당하는 청년 세대. 그들을 구하기 위해 한 교회가 나섰다.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는 최근 예비 대학생 50여 명과 함께 5박 6일 동안 미디어 기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테바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깊은 영적 회복을 경험했다. 정의호 목사는 “미디어 중독 문제를 해결할 중심이 바로 교회”라며 “테바캠프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상의 유혹에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차단, 깊은 영적 회복의 시작 경기도 광주 마르투스선교센터(MTC)에서 진행된 ‘테바캠프(TEBAH CAMP)’는 참가자들에게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을 반납하도록 했다. SNS, 유튜브, 게임 없이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캠프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과의 시간을 갖고 나니 진정한 자유를 찾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믿음의 방주’가 된 테바캠프 ‘테바(תֵּבָה)’는 히브리어로 ‘방주’를 뜻한다. 모세가 나일강에 띄워진 갈대상자, 노아가 홍수에서 살아남은 방주도 같은 단어다. 정의호 목사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KMC) 김정석 감독회장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의장으로서 18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락(Clark)에서 열린 감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실행위원회 및 선교전략회의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회장의 의장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AMC는 2002년 출범 이후 △선교 협력 △이주민 선교 △다음세대 선교라는 핵심 사역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KMC를 포함해 14개국 감리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 감리교회 대표단 참석… 국제적 위상 강화 이번 회의에는 한국 감리교회를 대표해 김성복(서울연회), 유병용(서울남연회), 우광성(동부연회) 감독이 참석했으며,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박상철 세계선교정책부장도 동행했다. 또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 회장과 이윤정 총무 등 평신도 대표도 함께했다.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은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 감리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평소 지론을 실천했다. AMC, ‘아시아 선교 협력을 위한 선언문’ 추진 18일 개회예배에서 김 감독회장은 “아시아 감리교회들이 미래지향적인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 힐송교회 샌프란시스코 캠퍼스가 힐송교회에서 독립해 새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약 2년간 논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브렌든·재키 브라운 목사 부부가 교회의 리더십을 맡게 된다. 힐송 측은 이번 변화가 새로운 비전을 향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힐송교회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독립 교회로 출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힐송교회 캠퍼스가 힐송 네트워크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교회로 운영될 전망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힐송교회의 글로벌 리더인 필 둘리 목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힐송교회 담임목사 샘 로페즈와 함께 교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둘리 목사는 원격 방송을 통해 "많은 기도와 신중한 고려 끝에 브렌든과 재키 브라운 목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리더십을 맡게 되었다"며 "이는 힐송 샌프란시스코 캠퍼스가 힐송교회의 일부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교회가 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금이 적기”... 힐송의 축복 속에 새 출발 이번 결정은 교회 내부에서 약 2년간 논의 끝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 로페즈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분리는 오랜 논의 끝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고신 총회)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의 총회 임원 간담회가 2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장로교회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고신과 가장 진보적인 기장이 만나 신학적 차이를 넘어 교류를 모색한 이번 회동은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졌다. 양 교단은 1950년대 초 장로교 주류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 신학 노선을 걷게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교단은 오는 4월 6일 ‘한국 선교 140주년 성찰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 만남 자체가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의 신호탄”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기장 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예배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기장과 교류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렇게 흔쾌히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상규 총회장은 “우리의 만남이 성경 속 야곱과 에서의 재회처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예배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서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로망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유지 관리는 쉽지 않다. 특히 폭우가 올 경우,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즐거움을 넘어 필수적인 관리 작업이 필요하다. 폭우 후 수영장 관리,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비가 많이 내리면 수영장 물이 넘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위 조절을 위해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빗물과 함께 각종 먼지와 낙엽이 수영장으로 유입되면서 필터가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청소 작업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해 수영장 물의 pH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빗물은 염소 농도를 낮추고 수질을 변화시키므로 적절한 화학 처리가 필요하다. 이를 소홀히 하면 물이 탁해지고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수영장 관리는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폭우가 내린 후에는 필터를 더 오랫동안 가동해야 하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유지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청소 업체에 의뢰하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한국과 다르게 개인이 구매할 수 없는 렌트 전용 주거 형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가 소유하며, 세입자는 월세를 내고 거주한다. 한국의 아파트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미국의 ‘콘도(Condominium, Condo)’다. 렌트 전용… 한국 아파트와 개념 차이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매매할 수 없는 주거 형태다. 건물 전체가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의 소유이며, 세입자는 임대 계약을 맺고 거주한다. 반면, 한국의 아파트는 대부분 개인이 매매하고 소유할 수 있는 형태로, 개념에 차이가 있다. ‘콘도’는 매매 가능… 한국 아파트와 유사 미국에서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Condominium, Condo)’가 있다. 콘도는 개별 유닛별로 개인이 매입할 수 있으며, 일부는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고, 일부는 임대된다. 따라서 한국의 아파트와 가장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부동산 회사가 운영하는 아파트… 관리도 달라 미국의 아파트는 건물 전체를 부동산 회사가 관리하는 구조다. 세입자는 집주인이 아닌 관리 사무실(Leasing O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843만7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청년 복지 향상과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금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광주시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을 통해 모금됐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같은 날,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과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 ▲청년 복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시 취약 계층을 위한 ‘7000미라클 박스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CTS 최현탁 사장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CTS 주요 임원들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미라클 박스에 들어갈 후원 물품 배분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CTS 최현탁 사장은 “사회적 혼란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절실한 때”라며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가 힘겨운 이웃들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기적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CTS가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주변의 이웃들을 위로하며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희망돌봄센터,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서울 22개 기관에 총 256개의 미라클 박스가 전달됐다. 이 박스는 서울시 내 장애인 주간보호 및 단기거주시설 이용자 1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집필한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된 158종의 도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차인표·최종상, 기독 출판계 최고 영예<바울로부터>, 국내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저술한 *<바울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매년 우수한 기독교 서적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신앙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 출판계 권위 있는 상, 5개 부문 심사. 국내·국외 저자 나누어 평가… 철저한 심사 과정 기출협은 매년 8~9월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출간한 신간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 상원이 종교 자유를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 탄압 국가에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모든 종교를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제 종교 자유 결의안 발의… 美 외교정책의 핵심 강조 미국 상원에서 국제 종교 자유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공식 발의됐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공화당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이 지난 4일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크리스 쿤스·팀 케인 의원, 공화당 탐 틸리스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종교 자유를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종교 박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종교 탄압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미국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北, 종교를 국가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 결의안은 북한 정권이 종교를 체제 유지를 위협하는 요소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지배 이념인 ‘김일성-김정일 주의’가 종교와 상충하며,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모든 종교 활동을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