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어가 안 통해서 공부가 너무 어렵대요. 그런데 지금은 학교에서 발표도 하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광주광역시의 한 이주배경 아동이 천천히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새로운 땅에서 성장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그 주인공이다. 굿피플은 오는 12월까지 총 9100만 원을 투입해 광주와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 124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기초 학습은 물론,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병행해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 그리고 음악·미술·체육 같은 문화예술 활동까지 제공한다. “모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굿피플은 아동들이 낯선 교육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본국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게 했다. 아이들은 한국어와 함께 모국의 언어를 배우며, 자신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여 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라오스 비엔티엔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직접 만든 정수기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 봉사자들과 현지 아이들이 함께 기쁨을 나눈 것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동아리 학생 11명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 초등학교에서 ‘2025 민사고 옹달샘 라오스 식수지원 적정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전기 없이 작동하는 3단계 중력형 정수기였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제작된 이 정수기는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필터 교체도 쉬워, 약 900명의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기아대책과 학생들은 정수기 설치뿐만 아니라 아동 대상 위생교육, 문화교류, KOICA 라오스 사무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식수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설치된 기존 정수기에서 수질 불안정 문제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수돗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위생 인식이 부족한 라오스 농촌 지역에서 아이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CJ온스타일과 손을 잡고 ‘시원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 폭염 속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키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1일, CJ온스타일과 함께 ‘행복한나눔xCJ온스타일 호우피해지역 물품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냉감패드와 자연냉감 풍기인견 등 여름나기 필수품을 기탁했으며, 이 물품들은 경기도 가평·전남 광주·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지역의 1,000가구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700가구에 긴급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물품 전달을 넘어,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긴급 대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 자원순환, 나눔문화 확산 등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폭염까지 겪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더위와 불편함 속에서 잠시나마 숨 쉴 수 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생일(8월 8일)을 기념해 기부에 나서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납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번 기부금은세븐틴 에스쿱스 프로필(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생일이 매년 특별하게 기억된다”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와 동물 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기부하며 치료비 지원과 구조 활동을 돕고, 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 성금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전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행되며, 아동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초록우산은 폭우 직후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상황을 긴급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교육청·협력기관과 협력해 가옥 침수, 생활용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찾아 지원했다. 특히 경남, 광주, 충남, 경기북부 지역의 수해 피해 아동 가정 45곳에 총 7,300만 원 규모의 긴급생계비를 전달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재단은 최근 재차 내린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향후 발생할 수해 피해에도 아동과 가정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영기 회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가정과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대학교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에 참여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전국 보호대상아동들의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초록우산은 주요 참여기관으로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6일, 대전대학교 블랙홀에서 열린 특별행사 ‘우리 이야기가 꿈이 되는 순간’에서는 약 45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장기 자랑을 통해 서로의 꿈과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유튜버 ‘사내뷰공업’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뇌를 속이자! 할 수 있다는 말의 힘’이 큰 주목을 받았다. 아동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며, 힘든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은 5일부터 대전대학교 MACC센터에서 ‘우리 모두 세이프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삶의 끝자락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웰다잉(well-dying) 문화와 사회적 나눔 실천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나섰다. 지난 8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과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하유진 부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산기부, 따뜻한 인생 마무리의 또 다른 이름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유산기부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산기부자의 유입 경로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는 물론, 기부자의 의사가 존중되는 기부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사후에도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산기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니어 세대 위한 '나눔의 설계'… 신뢰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하나은행의 ‘하나더넥스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성장을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가 올해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 예술 교육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을 7월 말부터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나의 아름다움’ 표현하는 3단계 창작 여정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개국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16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발견-표현-공유’의 3단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자아를 탐색하고,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 청소년이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포용적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페스티벌 ‘HERE WE GO!’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고용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체 활동과 창작 발표, 직무 체험 등을 통해 자기표현 기회를 넓히고, 직장 내 협업과 소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채로운 체험·공연으로 꾸며진 ‘참여형 축제’페스티벌은 약 1,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존, 전시존, 플레이존, 체험활동존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존에서는 발달장애인 직장인들의 악기 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전문예술단의 공연도 더해질 예정이다.전시존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사진·공예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플레이존에서는 ‘친절한 오징겜’을 주제로 한 팀별 스포츠 미션이 진행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골프 거리 측정기로 잘 알려진 보이스캐디의 운영사 브이씨(대표 김준오)가 러닝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 ‘R21’을 선보였다. 브이씨는 8월 1일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R21’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러닝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민국 러닝 워치’를 표방하는 R21은 한국 러너들의 체형과 주법, 지형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관적인 UI/UX,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듀얼 밴드 GPS, 현지화된 러닝 솔루션 등, 실제 러너 출신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직접 뛰며 만든 점이 눈에 띈다. 브이씨 측은 “러너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반영하는 체계를 갖췄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뉴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뉴런 마라톤 참가권, 기념 패키지, 러닝 힙색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루 1명을 추첨해 R21을 무료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1만 원 할인 쿠폰 및 적립금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