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AI 파도를 분별하라' 북콘서트를 열어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되, 신학적 성찰과 성경적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의 새로운 물결, 신학적 성찰의 필요성 21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 주기철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의 발전이 가져올 신앙과 신학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자리한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는 "AI가 진화론처럼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만들 수 있다"며, "세계관이란 안경과 같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에 있어서 성경적 반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Z세대와 AI 신앙교육의 실천적 접근 함영주 기독교교육 교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부모·교사 간의 디지털 격차를 지적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신앙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대화형·참여형·코딩활동형·시각화·청각화 등 다섯 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AI가 교육 현장에 들어올 때 성경의 지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가 열린다. 대웅전을 주제로 한 건축 해설과 퓨전국악 공연, 전통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웅전에서 만나는 전통 건축 이야기 오는 19일 오후 1시, 장성군 백양사 대웅전 앞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하고, 백양사와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첫 순서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대웅전의 건축적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해설하는 '사찰 건축 토크'가 진행된다. 퓨전국악 창극 '벼꽃'…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드럼, 베이스 같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웅전의 예술적 접근과 해석을 시도하며, 전통 건축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생의 연약함을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2016년 맨부커 국제상 수상 이후, 세계 문학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왔다. 한국 문학사에 남을 쾌거 한국의 대표 소설가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보여주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강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첫 번째는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다. 역대 18번째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 노벨 문학상은 1901년부터 총 117차례 수여되었으며, 그동안 수상자는 121명에 이르렀다. 한강은 역대 18번째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기록되며, 한국 문학계에 큰 영광을 안겼다. 상금으로는 약 13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함께 수여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약 16만 명이 이 행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천년 역사를 빛과 소리로 엮은 이 야간 행사는 익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천년 역사를 담은 '1400년의 미륵사지 탐험'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천년의 빛, 1400년의 미륵사지를 탐험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미륵사지 석탑 중심에서 벗어나 미륵산 숲, 연지, 목탑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백제 유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같은 공간 확장은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제의 역사, 레이저와 미디어파사드로 재해석 미륵사지의 중심을 이루는 석탑과 목탑지를 배경으로 한 레이저 아트쇼는 미디어 아트의 핵심이었다. 찬란한 백제의 역사는 화려한 레이저 연출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표현되었고, 웅장한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중학생들이 도의원 역할을 체험하며 의정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의회 절차를 통해 민주주의와 법적 절차의 중요성을 경험하며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고 자유 발언을 펼쳤다.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 도의회서 1일 도의원 체험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8일 충북 옥천군의 이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도의원 역할을 맡아 의장 선거와 안건 처리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폰 사용부터 우산 대여까지, 다양한 학생 안건 처리 이원중학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청소년 의장을 선출한 후, '교내 학생 스마트폰 자율 사용 도입 조례안', '체육관 식수대 배치 건의안', '학교 우산 대여 시스템 도입 건의안' 등 세 가지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학생들은 각 안건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며, 실제 도의원처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분 자유발언에서 사회문제 지적한 학생들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생들이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비속어와 패륜적 농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들에 통합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기업들의 사이버 회복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디지털 시대 속 기업 보안 강화 필요성 대두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로 기업들의 공격 표면이 확대되며,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어가 필수적이 되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협력, 강력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노하우를 결합하여 보안 운영을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ZTNA 2.0 및 SASE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전 예방적 위협 탐지 및 신속한 대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KT&G 상상마당이 신진 독립출판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출판 프로그램 ‘지-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음’은 인공지능(AI)이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시대에서도 작가의 독창성을 존중하며 독립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접수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미출간된 출판 콘텐츠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음’ 프로그램은 창작자의 순수한 독립출판 작업을 지원하며, 독립출판계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5명의 예비 창작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출판비가 지원되며, 독립출판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국내 최대 독립출판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기획자인 ‘이로’ 등과 함께하는 멘토링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출판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정된 창작자들은 작품 출판 후 각 지역 주요 독립출판 서점과 협력하여 출판물 홍보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독립출판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김강민 문화공헌부장은 “‘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양천구는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8주간 운영한다.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이 특강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서울대 교수진이 이끄는 양천 지식 브런치, 10월 25일 개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6회 강좌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로 강의 횟수를 늘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구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주제… 8주간 진행되는 고품격 교양강좌 이번 '양천 지식 브런치'는 건축, 음악, 미술, 건강, 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내 마음을 담은 집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세계 ▲중년의 마음 건강 지키기 ▲산책의 생태학 ▲아이티 혁명기의 여성들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키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시 관악구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 '관악 포레스트'를 신림동에 개소했다. 이 쉼터는 교통과 기후에 민감한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설로 마련됐다. 관악구, 신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림동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관악 포레스트'를 조성하고 지난 9월 27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 쉼터는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신림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1인 가구 밀집, 배달 수요 많은 지역에 쉼터 마련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로, 그 중에서도 신림동은 배달 서비스 앱 접속 건수가 서울시 최대 규모에 이른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큰 지역에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쉼터는 배달·택배기사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 설계사 등 직업 특성상 고정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지만 알찬 쉼터 시설 관악 포레스트 쉼터는 약 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4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7,000석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구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가을의 낭만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강북구가 주최하는 '가을밤의 음악회'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음악회는 긴 무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4,000석 규모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강북구민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7,000석 규모로 확장되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갈라쇼와 대중가수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 이번 음악회는 오후 3시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저녁 6시부터 본격적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1부는 뮤지컬 갈라쇼가 무대에 오른다. 서범석, 장은아, 최대철, 곽동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물랑루즈', '시카고', '레베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2부는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