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예하성)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복귀했다. 7일 열린 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번 결정은 보수 정체성을 강화한 한기총의 변화와 완화된 복귀 절차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예하성, 만장일치로 한기총 복귀 승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제35-8차 임원회에서 예하성의 복귀가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예하성의 복귀를 통해 한기총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하성은 조용기 목사의 동생인 조용목 목사가 이끄는 교단으로, 한때 한기총에서 회원권을 상실했으나 이번 복귀로 다시 한기총의 중심으로 돌아오게 됐다. 미납 회비 감면 등 완화된 복귀 절차 예하성의 복귀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한기총의 복귀 절차 완화 정책이 있다. 한기총은 미납 회비 감면을 포함해 복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더 많은 교단이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는 한기총의 내부 결속력 강화와 회원 교단의 확대를 목표로 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임원회 관계자는 “이번 복귀 절차 완화는 교단의 다양성과 보수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보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가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법원은 허위사실이 무근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했다. 법정의 판단, "허위사실 근거 없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최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3건의 사건이 병합된 이번 재판에서 A씨가 유포한 내용이 모두 허위이며 이를 신뢰할 근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과거 민사 판결 무시, 반복된 허위 유포 A씨는 이미 민사소송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금지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퍼뜨려왔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다시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나, 범행의 장기성과 고의성이 재판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엄중한 형량, 종교인 명예 훼손 고려 재판부는 종교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점, 범행이 장기간 반복된 점, 그리고 인터넷 매체인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어느 대학교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노교수 한 분이 사회로 나가는 제자들에게 물었다. “이제 자네들은 공부를 마치고 위험한 바다에 배를 띄워 항해를 떠난다는 것을 알겠나?” 이 말을 듣자 학생들은 모두가 숙연해졌다. 졸업식이 끝난 뒤에 한 학생이 그 교수님께 가까이로 가서 말했다. “위험한 바다를 향해서 출발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수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주머니에서 성경책을 꺼냈다. 그리고 말했다. ”교수님. 위험한 바다로 막연하게 떠나는 것 같지만 나침판이 여기에 있습니다.” 나침판은 항해와 등산, 군사작전에서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생명의 나침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해 빛을 비추는 “등불”(시편 119:105)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혼란스러운 물길에 떠밀려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영적 위도와 경도를 알려 주심으로 우리를 살려주십니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빛을 보내어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43:3에서, “주의 빛과 주의 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사도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은 구브로 섬을 떠난 뒤 밤빌리아의 버가로 향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버가에서 복음을 전한 후, 그는 앗달리아를 통해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갔다. 오늘날 앗달리아는 안탈리아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의 발자취는 비잔틴 교회의 흔적, 거대한 전차 경기장, 그리고 웅장한 로마 시대의 유적을 통해 여전히 남아 있다. 버가로 향한 사도 바울의 첫 여정 사도 바울은 구브로 섬을 지나 밤빌리아의 버가로 도착했다. 당시 학자들은 바울이 상선을 타고 앗달리아 항구를 거쳐 버가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버가는 밤빌리아 지역의 중심지로, 로마 시대의 성벽과 대형 경기장을 자랑하며, 당시 큰 도시의 면모를 보여준다. 버가의 유적과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 버가는 밤빌리아의 중심지로, 사도 바울이 구브로 섬에서 항해해 도착한 곳이다. 버가의 웅장한 전차 경기장과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은 로마 시대의 번영을 증명한다. 사도행전 기록에 따르면, 바울은 비시디아에서 버가를 거쳐 앗달리아로 이동하며 말씀을 전했다. 앗달리아 – 역사적 항구와 교역로의 중심 앗달리아는 현재의 안탈리아로, 지중해를 낀 튀르키예의 남부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경기도 오산 동탄순복음교회가 인도 콜카타에서 개최한 목회자 콘퍼런스에서 부흥과 새신자 정착의 비결을 공유하며 성령의 역사와 예수님의 지상명령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성령의 역사를 전한 동탄순복음교회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동탄순복음교회의 목회자 초청 콘퍼런스는 현지 3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송윤경 권사는 "통역의 한계를 우려했으나 참가자들이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는 성령의 역사가 함께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부흥의 비결: 예수님의 지상명령 동탄순복음교회의 손문수 목사는 교회의 부흥 비결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두고 있다. 그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바탕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사명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교회에 처음 등록한 신도들은 12주간의 집중 과정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성경 66권을 학습하며 믿음을 굳건히 다진다. 체계적 교육과 소그룹 성경공부 동탄순복음교회는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회 곳곳에 60여 개의 소그룹 교실을 마련했다. 성도들은 소그룹 활동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울릉도 선교 100주년 기념을 위해 2009년 착공된 기념관이 2021년 완공됐지만, 재정난으로 헌당 예배는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건축을 주도한 울릉동광교회는 18억여 원의 부채를 안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 기념관 건축 결의와 15년의 세월 1909년 감리교 매서인 김병두씨의 복음 전파로 시작된 울릉도의 선교 역사는 2009년 100주년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기념관 건축을 결의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하지만 15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기념관은 헌당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울릉동광교회 기념관 건축을 주도한 울릉동광교회는 18억여 원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임채영 장로는 “총회 후원금 18억 5000만원과 교회 성도들의 헌금 13억 원이 모였지만 50억 원이라는 공사비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교회는 매월 780만원의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 건축의 시작과 어려움의 연속 당초 다른 교회가 기념관 건축을 맡았으나 중도 포기한 후, 울릉동광교회가 예배당을 함께 짓는 조건으로 2016년 건축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양산 명동교회(담임 김용기 목사)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새롭게 하라’는 주제로 송기배 목사를 초청해 치유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성회는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은혜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 강조 송기배 목사는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가정이 행복해야 신앙생활도 온전해진다”며 가정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가정에 투자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성의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 이어 송 목사는 충성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충성이란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충성이란 목숨을 다해 실천하는 것이라며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용기 목사의 권면과 성도들의 화답 성회의 마무리에서 김용기 목사는 “우리 교회를 통해 양산이 거룩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에 성도들은 두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다짐했다. 은혜로운 성회의 여운 성회를 마친 후, 성도들은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감동의 간증을 나눴다. “기회가 된다면 송 목사님을 다시 모시고 싶다”는 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사소한 일에도 늘 근심이 많은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그에게 엽서 한 장을 보냈다. 엽서의 앞면에는 두 팔이 없는 밀로의 비너스 상이 그려져 있었고 뒷면에는 친구가 쓴 글이 적혀 있었다. ‘계속 걱정하면서 손톱을 물어뜯으면 이렇게 된다네.’” 지나친 걱정은 몸과 마음에 모두 해롭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죽는다고 합니다. 고혈압, 위장병, 암 등 질병의 70% 이상이 불안과 염려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염려를 기도로 바꿀 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특별히 좋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불확실한, 아니 어쩌면 일어나지도 않을 수 있는 내일의 걱정을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합니다. 걱정은 마음의 고통을 늘리고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조금씩 앗아갑니다. 녹이 쇠를 좀 먹듯이 근심은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을 분명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구세군 사관(목사) 양성의 요람인 구세군사관학교의 제27대 총장으로 박철우 사관이 임명됐다. 박 신임 총장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낮은 곳에서 섬기며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짐했다. 신임 총장으로서의 포부 박철우 신임 총장은 “예수님 가르침을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며 가장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인격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키워 사회에 봉사하는 구세군의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력과 학문적 배경 박 총장은 목원대학교에서 음악학사 및 교회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개혁신학교(IRUS)에서 교역학 석사,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다채로운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과 신앙심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구세군에서 다양한 목회 및 음악 사역을 수행해왔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어진 목회 경력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시작한 박 총장은 귀국 후 충남 예산의 관작 영문을 비롯해 대한본영에서 음악담당관으로 활동하며 한국구세군의 사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에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2024 시대공감 토크콘서트'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갈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가 지닌 사회적 자산의 의미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종교의 사회적 자산 역할 집중 조명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은 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학관 채플실에서 ‘2024 시대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의 대사회적 역할’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갈등과 경쟁이 심화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종교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변상욱 전 CBS 대기자 사회…각계 종교계 인사 발제 이번 행사의 사회는 변상욱 전 CBS 대기자가 맡으며, 발제자로는 김주용 연동교회 목사,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이승현 신부 등이 나선다. 발제자들은 각자의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종교가 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