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 목사, 2021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 나눔의 아이콘 국내토종 NGO 다일복지 재단 -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9년 창립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다일공동체는 전 세계 11개국 21개분원에서 급식(밥퍼, 빵퍼) 및 교육(꿈퍼) 지원, 의료지원(헬퍼), 자립지원(일퍼)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토종 NGO이다. 우리사회의 가장 소외된 이웃에게 조건 없이 나눔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쪽방과 각 가정을 일대일로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약 3,000명의 노숙인들을 위해 나눔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목사는 다일공동체의 역사에 대해 '오빙이어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청량리에서 함경도 할아버지에게 식사 대접을 한 것을 시작으로 33년간 밥퍼나눔이 지속되고 있고, 개신교 최초의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에서도 약 20년간 매일매일의 기적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청량리에서 밥퍼 뿐 아니라 빵퍼와 꿈퍼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루 5,000개의 빵을 만들어서 절반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절반은 직접 판매해 무의탁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진 : 다일복지재단]
다일공동체는 더 많은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지난 여름부터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리모델링을 착수해 올해 '거리성탄예배' 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등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 한참 진행중에 있는 상황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34회를 맞이하는 거리성탄행사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완공되기 직전의 모습으로 올 34회 거리성탄을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최일도 목사는 밥퍼와 빵퍼를 같이 진행하기 위해 해외지역을 비롯해 밥퍼나눔운동본부에도 제빵기계를 도입해 빵을 통한 나눔의 사역을 진행중이다. 매주 토요일 제빵교실을 통해 '빵퍼'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주축으로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앞장서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의 실천을 펼치고자 한다.
[사진 : 다일복지재단]
이와같이 국민들과 사회 각계 인사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최일도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의 영예를 받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말하는 최일도 목사는 내년 한해도 다일복지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invguest@daum.net류승우PD/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