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사랑의 빚을 자각하는 것”… 목포벧엘교회, 창립 20주년 맞아 김기석 목사 초청 부흥회

“하나님은 함께하시는 분… 삶의 어둠 속에서도 길을 여신다”
“믿음은 사랑의 빚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된다”
“하나님 나라의 꿈으로 모인 공동체… 거룩한 백성의 길 강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목포벧엘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기석 목사를 초청해 3일간 말씀부흥회를 열고, 공동체와 신앙의 회복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믿음의 삶은 사랑의 빚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12일 개회 예배, 김기석 목사 초청해 ‘말씀부흥회’ 열려
목포벧엘교회(담임 유경원 목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말씀부흥회’를 개최했다. 첫날 예배는 ‘서로 고향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는 용산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원로목사가 초청됐다.

 

부흥회는 유경원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김애숙 권사의 기도, 성경봉독, 여신도회의 특송, 김기석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이어졌다.

 

김기석 목사,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설교 통해 신앙의 본질 재조명
13일 둘째 날 부흥회에서 김기석 목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출애굽기 25:8-9)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삶이 힘들어 하나님이 곁에 있어도 외면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셨음을 깨닫게 된다”며, 고난 속에서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되짚었다.

 

이어 그는 “여호와는 우리의 방패이자 피난처이며 경험이다. 아무리 길이 막힌 것처럼 보여도 주께서 우리의 길을 여신다”며, 신앙의 실천은 결국 하나님과 함께하는 확신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사명 자각해야”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일 뿐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시는 분”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은 백성으로서 우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는 언제나 사랑에 빚진 자다. 이 빚을 갚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각성이 우리 안에 있어야 믿음이 된다”고 강조하며, 믿음의 삶은 단순한 개인 구원이 아니라 공동체를 향한 헌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3일간 주제별로 이어진 집회… “모두에게 열린 교회 지향”
이번 말씀부흥회는 ▲12일 ‘서로 고향이 되어주는 사람들’ ▲13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14일 ‘나그네로 오시는 주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 집회마다 목포벧엘교회가 지향하는 ‘모두에게 열린 교회’의 메시지가 담겼다.

 

부흥회 강사로 초청된 김기석 목사는 청파감리교회 원로목사로, 『새로 봄』,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일상 순례자』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신앙과 일상의 접점을 탐구해 온 목회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