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절망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 한세대학교가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성령의 능력과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세상에 소망을 전하려는 복음적 모색의 장이었다.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함께 모여, 말씀 안에서 희망을 나누고 오순절 신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은혜의 시간이 펼쳐졌다. 절망의 시대, 성령의 역사로 희망을 말하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9일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HMG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시대적 고통 속에서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복음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예배 설교를 맡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출발하고 성령으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의 긍정 신학은 이제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승화되어,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세대학교가 이 귀한 신학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8월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갈증의 순간에 전해지는 한 모금의 물처럼’, 이 프로젝트는 생명의 위기 앞에 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한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돼, 사랑이 모이고 기도가 쌓이는 ‘공동체적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처럼”… 고사리손 감사 편지로 돌아온 기적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서영 양은 최근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광대뼈 없이 태어난 채 여러 합병증을 겪는 그녀에게 이 후원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화의 도움은 단비 같은 은혜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혜자 하영 군의 어머니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시기에 후원받게 돼 기도 응답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도 누군가에게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친 마음에 쉼을”… 보호자 위한 ‘쉼표의 은혜’도 함께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환아 가족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이 생활 속 작은 물건을 통해 이어졌다. 생활소품 브랜드 매들리가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에 탁상용 거울을 기부하며, 선교사역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했다. 일상의 나눔이 복음의 씨앗이 되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생활소품 브랜드 매들리(대표 양은혜)가 약 70만 원 상당의 탁상용 거울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미션 스토어와 나눔 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선교사역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평범한 물건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기부된 거울은 모양과 테두리 색상, 재질이 다양해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이 물품들은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국내외에서 묵묵히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기독교 협력시설 운영에 쓰인다. 매들리 관계자는 “선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믿음으로 이어지는 기부의 연결고리 지미션은 기부물품을 통해 ‘자원 순환형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기부는 단순한 기탁이 아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명가로서 20년간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온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의 일원이 되었다. 그의 선한 발걸음에 남편 015B 이장우 씨도 함께하며, 부부가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통로가 되고 있다. 정성껏 지은 이름처럼, 이웃의 삶에도 정성을 담다 박대희 원장은 지난 20년간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외롭게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후원해왔다. 그는 작명가로서 아픈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주며, “회복의 기도가 이름을 타고 전해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작명은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었다고 고백한다. “어릴 적 가난했던 기억이 많아,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나누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이 이번 1억 원 기부로 이어졌다. 남편 이장우 씨도 동행… “나눔은 우리 부부의 신앙 고백”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나눔의 여정에 함께했다. 그는 “아내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걸어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교육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서울런’ 협력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은 물론 다자녀 가정 아동·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꿈꾼다. 교육의 문턱 낮추는 ‘서울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서울시가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런(Seoul Learn)’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런’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온 온라인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록우산은 사회 각계의 손길이 모이는 이 사업이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교육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 황영기 회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업과 장애인 예술인이 함께 이룬 아름다운 동행이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선율을 전했다. 사랑의 선율로 하나된 기업과 이웃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열고,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직원 간 유대는 물론, 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11년… 음악으로 이어진 믿음의 여정 대원하모니의 연주회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왔다. 이번 무대는 그 11년 동행의 결실이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과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편견 없는 세상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담은 찬양의 무대처럼 느껴졌다. 소외된 이웃 위한 기부… “예수님의 사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다 순국한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순교 정신을 기리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19일 경북 의성에서 개관했다. 역사적 현장에 세워진 기념관은 후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전하는 새로운 신앙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경찰서 건물 리모델링…순국 현장에 신앙의 흔적 남겨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실제 의성경찰서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3층 전시관을 더해 설립됐다. 이곳은 주기철 목사가 압송됐던 역사적 장소 중 하나로, 그 고난의 순간을 기억하는 신앙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전시관에는 주 목사의 생애, 항일 운동, 그리고 신앙의 발자취가 담긴 유물과 기록들이 정성껏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념관 설립에는 국비와 의성군비 등 총 38억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회 산하 주기철목사사업주식회사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신사참배 거부, “한 번 죽으면 그뿐” 일사각오의 신앙 고백 주기철 목사는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목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후 평양 산정현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그는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에 굴복하자 단호히 맞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자동차 한 길, 믿음 한 길.”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하며 신앙인의 정직과 성실로 기업을 이끈 지동빈 장로(강변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 돌렸다. 자동차산업 한 길 47년… 신앙인의 땀과 정직이 빛났다 지동빈 장로는 1977년 현대자동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현재는 주식회사 이천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동차 정비산업의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신앙 안에서 성실과 투명함을 기업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 업계 안팎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감격의 고백 표창을 받은 후 지 장로는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감격스럽다”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늘 제 곁에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믿음의 여정을 함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했다. ‘자동차의 날’ 20년… 산업과 사명의 만남을 기념하다 지 장로가 수상한 ‘자동차의 날’은 2004년,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과 미혼모, 노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 그리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시켜온 공로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복지 실천으로 ‘이웃 사랑’의 본을 보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999년부터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삶의 자리에서 실천될 때 완성된다’는 교회의 비전을 구체화해왔다.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아동보호, 미혼모 자립지원, 노인돌봄, 자립준비청년 지원, 다문화가정 통합 프로그램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신앙적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복지 수혜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 중심의 접근은 교회의 따뜻한 철학을 잘 보여준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의 선한 영향력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산장려운동에 나서며 생명 존중과 가족 중심 가치 회복에 헌신해왔다. 교회는 ‘생명은 하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24년 전 믿음과 섬김의 마음으로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올해 개원 24주년을 맞아 입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다음 세대가 함께하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품격 있는 시니어 라이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생애 후반을 더욱 아름답게 누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클래식 선율 속에 피어난 감사와 찬양 삼성노블카운티는 9일,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개원 2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 함께해 온 시간에 감사를 나눴다. 이날 무대는 박윤신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바리톤 곽민섭, 테너 전하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하나된 화음으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이들의 선율은 마치 찬송처럼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의 눈가엔 깊은 감동이 맺혔다.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 “같이 사는 세상” 기념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로 이어졌다. 삶의 지혜가 담긴 어르신들의 글과, 순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서로 다른 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