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제주노회, 제103회 정기노회서 새 지도부 구성… ‘신도회원’ 신설 규칙도 통과

“신도회원 신설”로 평신도 참여 확대… 노회 규칙 첫 손질
도교단협의회 가입은 ‘기각’… 정치적 신중론에 무게 실려
총회 파송 총대 10명 확정… 황인생 신임 노회장 포함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장로회(기장) 제주노회가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황인생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를 포함한 ‘신도회원’ 조항 신설 등 규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황인생 목사, 새 노회장에 선출
기장 제주노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성은교회에서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임원 개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황인생 목사(성은교회)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고, 김종백 목사(신흥교회)와 황우화 장로(제주동부교회)가 각각 부노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제주노회는 새로운 지도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 포함 ‘신도회원’ 신설
이날 노회원들은 노회 규칙 제2장 ‘회원’ 조항을 개정해, 여신도회 대표, 남신도회 대표, 청년회 대표를 포함하는 ‘신도회원’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은 교회 내 평신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정치부 ‘기각’ 결정 수용
노회는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건에 대해 정치부의 ‘기각’ 결정을 허락하며 안건을 정리했다.
이로써 지역 교단 협력에 대한 논의는 일단락됐지만, 향후 재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제110회 총회 파송 총대 10명 선정
이날 회의에서는 교단 제110회 총회에 파송할 총대 10명을 확정했다. 황인생 노회장을 포함해 목사 총대로 황용원, 김종백, 배지홍, 김미희가, 장로 총대로는 황우화, 현재욱, 오정혜, 문성칠, 부옥심이 선정됐다.

 

새 임원 명단 발표… “책임감 갖고 섬길 것”
노회는 이번 정기노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노회장: 황인생 목사(성은교회)
△부노회장: 김종백 목사(신흥교회), 황우화 장로(제주동부교회)
△서기: 황용원 목사(한사랑교회)
△부서기: 배지홍 목사(제주중부교회)
△회계: 현재욱 장로(서귀포중앙교회)
△부회계: 문성칠 장로(제주성내교회)

 

황인생 신임 노회장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제주노회를 건강하게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