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세월을 사랑합니다”… 만월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섬김의 시간 마련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역사입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전한 존경과 감사
삼계탕부터 카네이션까지… 사랑 담은 후원, 섬김의 손길로 이어져
차 한 잔의 정과 나눔으로 피어난 기쁨… 어버이날에 다시 새긴 ‘섬김의 의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인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을 열었다. 믿음과 섬김의 정신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랑과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후원과 봉사의 손길, 어르신 삶에 위로와 감사 전해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의 세월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55기(회장 정명선)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50만원의 후원금과 카네이션, 신선 과일, 삼계탕 130인분이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과 사랑이 깃든 하루를 선사했다.

 

“한 분 한 분의 삶이 지역의 역사”… 지역 인사들 함께 감사의 마음 전해
이날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남동을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따뜻한 대화와 섬김으로 채워진 어버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어르신들에게 기념선물과 카네이션이 전달됐고, 만월다방이 운영돼 어르신들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명선 회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임경임 관장은 “이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