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가 개원 24주년을 맞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품격 있는 변화를 시도했다. 표지석 교체와 삼거리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며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사랑의 실천을 이어갔다. 이는 단지 경계를 넘어 ‘이웃을 위한 공간’으로서 실버타운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품격을 새긴 표지석… 기억과 감사의 조형물로 24주년을 맞아 교체된 삼성노블카운티의 표지석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다. 절제된 아름다움과 안정된 비례를 지닌 새 조형물은, 그리스 신전의 미감을 차용해 시간의 품격과 의미를 담아냈다. 이 표지석은 노블카운티가 걸어온 24년의 시간과 더불어, 앞으로도 시니어와 지역을 품는 ‘쉼의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상징하는 ‘기억의 비석’이다. 도로는 넓어지고, 마음은 더 가까이… 안전을 향한 동행 삼성노블카운티는 단지 입구 삼거리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자 도로 확장공사를 단행했다. 버스정류장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감속차로 연장 등은 단지 외부 주민들의 일상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조치였다. 그 결과는 단지 입주민의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전체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라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정성을 다한 이름처럼,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작명가로서 20년간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온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의 일원이 되었다. 그의 헌신에 남편 015B 이장우 씨도 나눔에 동참하며 부부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름 짓는 마음에 담은 기도 “건강하길, 잘 자라길… 그 마음이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박대희 원장은 20여 년 동안 조용히 사회복지시설과 위기 가정에 도움을 전해왔다. 특히 지어준 이름을 가진 아이들의 안녕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왔던 그는 “이름을 지어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내의 뒷모습이 저를 움직였습니다” 남편 이장우 씨도 나눔리더 가입… 부부의 따뜻한 동행 그의 남편, 그룹 015B의 멤버 이장우 씨도 “아내를 지켜보며 자연스레 마음이 움직였다”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동참했다. 부부는 함께하는 나눔이 곧 감사의 신앙 고백임을 고백했다. 사랑의 손길, 소외된 이웃에게 향하다. 기부금,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생계비에 사용 예정 경기 사랑의열매는 “박 원장님의 기부는 기도 같은 나눔의 결정체”라며, “기부금은 아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수영로교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부산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하나님 사랑을 담은 헌신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고 있다. 하나님 사랑 담아… 도배부터 단열까지, 전방위 주거 개선 사업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산 남구와 북구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배, 장판, 창호 교체는 물론 외벽 보수와 방역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개선으로, 주민의 생활 안전과 위생까지 고려했다. 착한헌금으로 모인 사랑… 친환경 자재로 지은 ‘회복의 공간’ 이번 사업의 재원은 수영로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드린 ‘착한헌금’으로 마련됐다. 착한헌금은 연 3회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금으로, 복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의 따뜻한 실천이다. 특히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단열 보강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을 지향했다. “거주 공간이 아닌, 은혜의 자리로”… 믿음의 손길이 바꾼 일상 박정권 수영로교회 목사는 “집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펼쳐진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7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공원을 물들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콘서트홀을 넘어 야외로 확장한 이번 무대는, 탁 트인 서울숲의 녹음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음악부터 명작 교향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야외 콘서트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베토벤의 교향곡 일부,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미식 너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간”… 클래식과 식사가 공존하는 ‘라 스칼라’ 힐링 콘서트 서울 강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가 5월 28일 저녁, 성악가 6인의 목소리를 담은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음식과 음악, 그리고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섬김과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 속 문화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오는 28일, 서울 논현동 ‘라 스칼라(La Scala)’에서 성악가 6인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국내외 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이 무대는 팍팍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사회는 아나운서 출신 박윤신 씨가 맡는다. “음식은 사랑의 언어”… 황규석 회장의 섬김이 만든 문화 공간 라 스칼라를 운영하는 황규석 회장은 “식사는 육체를 채우는 일인 동시에, 이웃과 함께하는 영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고객을 향한 따뜻한 눈빛, 정성 가득한 한 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까지. 그의 철학은 라 스칼라 구석구석에 묻어나며, 이는 성경적 섬김의 자세와도 닮아 있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정기공연·강연으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더라도, 전 세계 수억 명의 해안 거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극지방 빙상 손실이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서며, 수세기 내 해수면이 수 미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빙상, 현재 속도만으로도 매우 우려”… 1℃ 이내로 억제해야 안전 영국 더럼대학 크리스 스토크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서, 온난화가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상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구 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극지 빙상이 급격히 녹으며 수세기 내 해수면이 수 m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스토크스 교수는 “1.5℃는 극지방 빙상에는 너무 높은 온도”라며 “기온 상승 억제 목표는 가능하면 1℃에 더 가까워야 하며, 현재도 빙상 손실 속도는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억 명 실존적 위협… “기후 목표 재설정 시급” 연구팀은 과거 온난화 시기와 그에 따른 해수면 상승 패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동작구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6월 7일(금) 오후 5시, 동작구는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난새×뉴월드 필하모닉, 대중과 함께하는 무대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 아래, 55인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에게도 익숙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대에는 바리톤 김종표,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협연자로 함께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탱고의 매력을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스타워즈부터 탱고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은 영화 ‘스타워즈’ OST 모음곡으로 문을 열고, 김종표의 오페라 아리아,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그리고 다양한 영화음악 메들리로 마무리된다. 공연 전후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곡 해설을 직접 진행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석 무료…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신청 이번 음악회는 총 1,200석 전석 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삭토스트와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두 해 연속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본사와 전국 가맹점이 함께한 나눔은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희망을 지켜주는 ‘사랑의 식탁’이 되고 있다. 한 끼의 따뜻함, 믿음의 실천으로 이어지다 사회적 보호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생필품을 전하고자, 이삭토스트 본사와 55개 가맹점이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했다. 고객들도 이 뜻깊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행복한 식사, 건강한 삶… 작은 사랑이 만든 변화 기부금과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치약과 칫솔, 비타민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도구가 된다. 함께 나누는 공동체, 하나님 사랑 실천하는 기업들 이삭토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이 나눔은 교회가 말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사회 속에서 구체화하는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삭토스트의 이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7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예배에는 교단과 지역을 초월한 목회자들과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했다. 하 목사는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부흥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호 목사, 제75대 대표회장 취임…심상효 목사 이임 대전기독교연합회는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제75대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 취임 및 제74대 심상효 목사 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교파,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경건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하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해온 목회자”라며 “이제 대표회장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대전 교회를 세우는 ‘거룩한 건축자’로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하 목사, 섬김의 각오 밝혀…“교회를 지키고 대전의 영성을 회복할 것” 취임사에서 하재호 목사는 “대전은 믿음의 선친들이 눈물로 지켜온 도시”라며, “이제 이 시대에 우리는 세속화와 이단, 다음세대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60년 역사 광화문 떠나 ‘현실적 선택’… 교세 감소에 대안 모색 나선 기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양주시 일영연수원으로 총회 본부를 이전했다. 재정 안정성과 은급기금 확보라는 ‘실리 노선’에 따른 결정으로, 교세 감소와 고령화 등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타 교단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00억 수익 목표”… 본부 이전은 미래 위한 ‘한시적 결단’ 기감은 지난 7일부터 경기 양주시 일영연수원에서 총회 본부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제36회 총회에서 선출된 김정석 감독회장이 취임 직후 내놓은 교단 쇄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본부 공간을 외부에 임대해 연간 25억 원, 4년간 최대 100억 원의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접근성 논란에도 “단독 공간 운영 장점 커” 초기 혼선과 수도권 외곽이라는 지리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황기수 기획행정부장은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 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민원 차량 운행과 전산화된 ‘민원 24시’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연근무제와 통근버스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