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자동차 한 길, 믿음 한 길.”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하며 신앙인의 정직과 성실로 기업을 이끈 지동빈 장로(강변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 돌렸다.
자동차산업 한 길 47년… 신앙인의 땀과 정직이 빛났다
지동빈 장로는 1977년 현대자동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현재는 주식회사 이천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동차 정비산업의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신앙 안에서 성실과 투명함을 기업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 업계 안팎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감격의 고백
표창을 받은 후 지 장로는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감격스럽다”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늘 제 곁에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믿음의 여정을 함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했다.
‘자동차의 날’ 20년… 산업과 사명의 만남을 기념하다
지 장로가 수상한 ‘자동차의 날’은 2004년,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누계 1천만 대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신앙의 힘으로 산업 현장을 밝힌 지 장로의 수상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신앙과 산업, 두 길을 한결같이 걸어온 지동빈 장로. 그의 삶은 교회 울타리를 넘어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