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동작구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6월 7일(금) 오후 5시, 동작구는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난새×뉴월드 필하모닉, 대중과 함께하는 무대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 아래, 55인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에게도 익숙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대에는 바리톤 김종표,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협연자로 함께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탱고의 매력을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스타워즈부터 탱고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은 영화 ‘스타워즈’ OST 모음곡으로 문을 열고, 김종표의 오페라 아리아,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그리고 다양한 영화음악 메들리로 마무리된다.
공연 전후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곡 해설을 직접 진행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석 무료…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신청
이번 음악회는 총 1,200석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동작구청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 문화정책과에서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 “음악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할 기회”
“클래식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