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펼쳐진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7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공원을 물들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콘서트홀을 넘어 야외로 확장한 이번 무대는, 탁 트인 서울숲의 녹음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음악부터 명작 교향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야외 콘서트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베토벤의 교향곡 일부,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지휘자와 단원들이 직접 곡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 관람… 선착순 입장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관람할 수 있다.
돗자리나 간단한 캠핑의자 등을 준비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이번 서울시향 야외 공연이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향의 이번 야외 콘서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향한 한 걸음이자,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도시 서울의 품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025년 5월 25일(토) 오후 7시
장소: 서울숲 야외무대
입장: 전석 무료 /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
문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식 홈페이지 & SNS
우산, 담요, 여유로운 마음 준비하시고 서울숲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