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동 권익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양소영 변호사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하며 사회적 경각심 확산에 나섰다. 작은 호기심이 한 아이의 꿈을 빼앗을 수 있다는 절박한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따뜻한 호소다.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양소영 이사장이 최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청소년 범죄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다.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양육비 소송 지원, 장학금 지급, 한시적 양육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단체의 근본적 목표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양소영 이사장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작은 행동이 한 아이의 꿈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을 불법 도박의 늪에서 지키기 위해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접근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도박은 단순한 유희가 아닌 중독성 질환으로, 학업 중단은 물론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관심은 물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양 이사장은 이지향 약사, 김연진 원장, 이호선 교수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그는 “사회 곳곳에서 지혜를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챌린지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작은 불씨다. 사회가 함께 지켜낸 작은 약속과 연대가 모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밝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