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는 11월 11일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다일의 날’은 소외되고 삶에 지쳐 ‘내힘들다’하는 이웃들을 ‘다들힘내’라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들과 항상 함께 하며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시작된 날입니다.
다일공동체는 34년 동안, IMF 위기때 부터 코로나 팬데믹까지 많은 위기 속에서도 무의탁어르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시적 중단 외에는 멈추지 않고 나눔 사역을 해왔습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오늘도 다일공동체는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빈민촌에서 모든 다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재건축문제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뜨거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와 동대문구청과 원만하게 법적으로 해결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후에 동대문구청장이 바뀌면서 다시 밥퍼 재건축문제가 붉어지면서 다일공동체는 매일 비협조적인 지자체와 전쟁과 같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오는 소외계층 및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한번 ‘다일의 정신’을 기억하며 첫 마음을 기억하며,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34번째 다일의 날 행사에는 그 동안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2기 ‘밥사모(밥퍼를 사랑하는 모임)’를 출범시켜서 밥퍼를 위해 지원하고 후원하는 모임이 보다 활발하게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지속적으로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 날은 특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고, 11월 11일을 기념하며 가래떡과 다일공동체에서 손수 만든 꽃식초를 선물로 드립니다. 34번째 다일의 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