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대학교수 선교대회, "부르심에 합당한 삶" 주제로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

아펜젤러의 희생 정신을 기리다
국내 유학생 선교사례와 전략 발표 주목
기독교수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사랑 강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전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지난 주 개최된 제39회 전국대학교수 선교대회에 약 200여명의 기독교수들이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주제 강연과 분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아펜젤러의 희생 정신을 기리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나눔과 섬김의 아펜젤러의 정신", "교수선교사의 사역",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를 구축하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사역, 유학생 선교사역, 대학교회 세우기, 기독교수의 저술활동, 해외대학 선교, 기독교 환경운동과 선교역사 지키기, 기독교 대학의 발전전략 등의 분과 발표가 있었다.

 

 

 

국내 유학생 선교사례와 전략 발표 주목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유학생 선교사례와 전략"에 대한 발표가 주목받았다. 이는 188545일 부활절에 조선에 입국한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902년 목포로 가던 배에서 침몰하는 여학생을 구하려다 익사한 희생적 인물로,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가 개최된 것이다.

 

 

 

기독교수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사랑 강조

이번 선교대회에서 전국의 기독교수들은 다음세대 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선교의 비결은 죽어가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희생적인 사랑"(sacrificial love)을 베푸는 데에 있다는 메시지가 강조되었다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한국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