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지구촌교회가 제4대 담임목사 청빙과 교회의 미래 준비를 위해 ‘미래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회 분립 연구 및 다음 세대 공간 마련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담임목사 청빙 위한 미래준비위 출범
지구촌교회는 10월 6일 임시제직회를 통해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미래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교회가 향후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직회의 승인을 받았다.
위원으로는 성도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9명이 최종 참여하게 됐다. 제직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들의 위원 선정을 축복하고 격려했다.
위원회, 담임목사 청빙 및 교회 분립 연구 진행
미래준비위원회는 향후 4개월간 제4대 담임목사 청빙 외에도 교회 분립 연구 및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필요에 따라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 중 교회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손정훈 목사는 현재 신임 담임목사 청빙 시까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기도 참여에 힘입어 이번 위원회 출범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뜨거운 기도 속에 교회 미래 준비
지구촌교회는 이번 임시제직회 이전에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의 영적 결속을 다졌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성도가 참여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집사는 기도회 소감을 전하며,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욱 건강하게 세워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구촌교회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다가오는 ‘블레싱 2024’ 전도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
‘블레싱 2024’로 이어지는 영적 부흥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블레싱 2024’는 지구촌교회의 대표적인 전도 집회로, 분당, 향수, 파워웬즈데이, 시니어, 수지 등 5개의 집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집회에는 이동원 원로목사와 해외 목회자들, 선교사 및 연예인 간증자가 함께하며 성도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교회의 사역 비전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