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tv 기획특집6, 신앙의 발자취를 찾아서...]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메시지: 동역자와 새 언약의 일꾼으로

고린도 교회, 바울의 사역과 메시지: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
초신자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성도의 삶으로의 초대
고린도에서 시작된 바울의 첫 복음 사역
성령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고린도 교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을 전파하고, 그들이 단순한 신자가 아닌 하나님의 동역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의 메시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복음 사역 이후 성령의 은혜를 받아 동역자로 변화를 겪어야 한다는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

 

고린도에서의 바울의 첫 사역
고린도에서 바울의 복음 전파는 사도행전 18장에서 묘사된다. 그는 회당에서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임을 전하다가 쫓겨났으나, 인근 디도 유스도의 집에서 전도 활동을 계속했다. 결과적으로, 회당장 그리스보와 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다. 바울의 고린도 첫 사역은 약 49년 봄에서 52년 봄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바울의 편지와 고린도 교회의 성장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떠난 후 성장했으나, 그 과정에서 문제도 발생했다. 바울은 55년 봄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써 보냈고, 그 후 마게도냐에 도착해 고린도후서를 써 보냈다. 그의 편지들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며, 교회가 단순한 신앙 공동체에서 더 큰 사명을 지닌 일꾼으로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변화하는 고린도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초신자에서 일꾼, 즉 동역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어 '둘째 은혜'를 받아야 할 때라고 보았다. 이제 그들은 육신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목표를 가져야 했다. 바울의 메시지는 고린도 교회에 중요한 도전이자 초대였다.

 

성도의 삶으로의 초대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요청했다. 그가 제시한 성도의 삶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죽은 것 같으나 살아 있는 자의 능력,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삶이었다. 이는 그들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초대장이었다.

고린도 교회의 바울 사역은 단순한 복음 전파를 넘어, 그들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초대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이 초대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