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소망교회가 주최하는 ‘2024 감사특밤’이 10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소망채플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배우 오윤아가 간증자로 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와 고난을 이겨낸 경험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를 주제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이 가득한 현장, ‘2024 감사특밤’ 개막
경기도 고양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10월 20일 ‘2024 감사특밤’의 막이 올랐다. 4층 대예배실 앞 로비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자들에게 커피와 핫도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교회학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본떠 안대를 쓰고 음식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이사야 60:1~5)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윤아의 눈물 어린 간증, “하나님과 함께라면 끄떡없어”
첫날 강사로 나선 배우 오윤아는 ‘고난을 뛰어넘는 견고한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과 신앙의 여정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끝없는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자신을 복음으로 이끌기 위한 뜻이라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담대함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윤아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와의 일화를 나누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느낀 고통과 희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민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픈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희망을 향해 신앙의 끈을 조여 매자”
류영모 목사는 감사특밤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 김우진이 5관왕에 오른 후 ‘이제 이 메달도 과거다’라고 말했다. 우리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나아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인과 비신자 약 3,500명은 류 목사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다채로운 강연진과 프로그램, 교계 지도자와 유명 인사 참여
이번 감사특밤에는 교계 지도자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관성 목사(낮은담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나태주 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인기 강사 전한길 대표 등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평일 저녁 8시와 주말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많은 이들이 신앙과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감사특밤’은 교인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열린 공간을 제공하며, 기도와 나눔을 통해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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