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tv 기획특집15 신앙의 발자취를 찾아서...] 조선의 부국강병 꿈꾼 고종... 선교로 신앙을 열다 3부, 미국 통한 개화의 길 열었다

보빙사절단의 복명: 조선 개혁의 필요성 제기
고종의 결단, 개화와 부강을 위한 첫걸음
선교사들의 교육·의료 사업, 근대화의 시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꾸며 고종은 미국을 통한 개화를 선택했다. 1884년 7월 2일, 고종은 미국의 선교사 매클레이가 제안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허가하고, 미국 상선의 조선 해상 운항과 통신망 설치를 결정했다. 그 결단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는 이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의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의료 및 교육사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보빙사절단의 귀국과 미국 개혁 제안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절단은 1884년 귀국 후 고종에게 복명을 진행했다. 사절단의 부단장 홍영식은 기계 제조, 교통, 통신 등의 현대적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국의 교육 방법을 본받아 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국 선교사 가우처와의 만남에서 매클레이 선교사를 통해 조선 선교 및 교육, 의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종의 결단, 조선 부국강병 프로젝트 채택
고종은 보빙사절단의 보고와 매클레이의 제안을 수용, 1884년 7월 2일을 기점으로 조선의 개혁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이는 미국 상선의 항해 허가, 병원 및 학교 설립, 통신 시설 설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이 서구 문명을 본격적으로 수용하는 기틀이 되었으며, 개화와 부강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교사들의 한국 사회 변혁의 시작
1885년 4월 5일,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 선교사들이 조선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변혁이 시작됐다. 이들은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나섰으며, 의료 시설인 광혜원(현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의료사업을 펼쳤다. 고종은 이러한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이끌어가고자 했다.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고종의 노력
고종은 미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조선을 부국강병의 길로 이끌었다. 그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과 의료 체계 확립에 주력했으며, 통신망 설치 등 근대적 인프라 도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초석이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우는 기반이 되었다.

 

 

선교를 넘은 정치 외교적 성과
한국 감리교회의 시작은 단순히 선교 활동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는 고종의 미국과의 정치 외교적 협력의 산물이었다. 조선은 중국, 일본, 미국 등 강대국과의 외교를 통해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국가 개혁을 시도했다. 그 결과 조선은 부국강병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이는 현대 한국의 기초가 되었다.

 

이번 140주년을 기념하며, 고종의 결단과 선교사들의 활동이 어떻게 오늘날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조선의 근대화와 독립을 위해 선택한 개화의 길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