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기독 출판·서점 사역자들 공로 시상 및 사명 다짐

“문서선교의 중요성 재인식하며 사명 다짐”
“출판·서점인들, 문서선교의 날 맞아 공로자 시상”
“기념 예배와 설교로 문서선교의 의미 더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서점협회가 제29회 문서선교의 날을 맞아 서울 성도교회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독 출판·서점 사역자들의 공로를 시상했다. 이들은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문서 선교사로 부름 받은 이들의 헌신과 결실 기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박종태)와 한국기독교서점협회(회장 권만석)가 공동 주최하는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10월 24일 서울 성도교회 소망성전에서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서상륜이 한글로 번역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의 출판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데서 시작됐다. 박종태 출판협회장은 “이날을 통해 문서 선교사로 헌신한 출판인과 서점인들이 그간의 결실을 나누고,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서 선교로 하나님의 나라 확립에 기여”
권만석 서점협회장은 “문서선교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음 전파 명령에 순종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기 위함”이라며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기독 출판·서점의 발전에 기여한 사역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문서선교의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
올해의 기독서점인으로는 아산기독교백화점의 박종탁 대표가 선정됐고, 올해의 기독출판인으로는 선교횃불의 김수곤 대표가 수상했다. 부천백합기독백화점의 백경현 대표는 올해의 모범서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저자로는 <하나님의 선물>을 집필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가 선정되었다. 특별 공로상은 아가페출판사의 전유숙 부장에게, 모범직원상은 한국장로교출판사의 김은희 과장에게 돌아갔다.

 

“하나님 앞에서는 조연이 없다, 특별 설교로 의미 더해”
이날 행사는 기념 예배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권만석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곽성종 부회장이 기도하고, 권호 목사(합동신학대학원 교수)가 “하나님 앞에는 조연이 없다”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행사는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문서선교를 통한 복음 전파의 사명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