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전국CE)가 제7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전정하 장로를 선임했다. 전 장로는 “청년과 가정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CE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정하 장로, 신임회장으로 취임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전국CE)는 10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교회에서 제76회 정기총회를 열어 전정하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서울CE 소속으로 부림교회를 섬기고 있는 전정하 장로는 단독으로 입후보해 전원 기립박수를 받으며 회장에 선임되었다. 전 장로는 “주님만 바라보며 청년과 가정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부회장단 및 주요 임원 선출
이번 총회에서는 이덕진 집사, 이선희 집사, 최미령 집사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공석이 생긴 부회장 직책은 회칙에 따라 명신광 집사와 박영빈 장로가 신임회장의 추천과 총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었다. 특히 전국CE 역사상 최초로 윤정아 권사가 여성 총무로 선임되어 주목받았다. 이는 여성 리더십의 확대와 역할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예산안 3억 4천만 원 임시 통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예정
총회는 76회기 예산안으로 약 3억 4천만 원을 임시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은 향후 중앙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CE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는 조병헌 증경회장의 제안에 따라 향후 1차 중앙위원회에서 발족될 계획이다.
김종혁 총회장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 강조
개회예배에서는 김종혁 총회장이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세대 간의 소통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우리 교단의 미래는 CE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전 세대가 기도로 하나 되어 나아갈 것을 권면하며, 전국CE가 이 시대의 신앙적 방패 역할을 수행하길 기원했다.
주요 교단 인사들 참석… 전국CE의 밝은 미래 응원
이번 총회에는 김형곤 장로부총회장, 박종국 총회면려부장, 조길연 한국CE동지회장, 고동운 세계CE 부총재 등 교단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이들은 청년과 가정 회복의 중심에 선 전국CE의 미래를 응원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장 공로패 수여
제108회 김명오 총회면려부장과 허동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전국CE 이성인 총무에게 총회총무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허동 장로는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신임회장 전정하 장로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CE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리더십 아래 청년과 가정을 향한 사역을 더욱 강화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