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의 극적인 인생과 신앙을 통한 회복의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원망’ 대신 ‘감사’를 택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8년 만에 전국에 795개 가맹점을 둔 가마치통닭은 고객과 지역사회, 가맹점주 모두에게 가치를 전하고 있다.
“원망 대신 감사”… 소년가장으로 시작한 험난한 인생 여정
김재곤 대표의 인생은 중학생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소년가장의 역경으로 시작됐다. 신문 배달부터 배달업까지 온갖 잡일을 겪으며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어렵사리 작은 희망을 키워갔으나 뺑소니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갇히는 시련까지 마주하게 됐다. 그때 우연히 읽은 성경 구절에서 '용서'를 결심한 그는 신앙을 통해 평안을 얻고, 그 길로 나아가며 다시 일어섰다. 김 대표는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한 삶이기에 성공의 열매를 나누고자 한다”는 경영 철학을 세우게 됐다.
신앙으로 세운 ‘감사 경영’과 ESG 가치… 가마치통닭으로 성공가도 달리다
2016년 설립된 가마치통닭은 가마솥에 튀긴 전통적인 통닭 맛을 재현하며 단숨에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마치통닭은 HACCP 인증시설에서 유황을 먹인 닭을 사용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직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신뢰를 쌓았다. 김 대표는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ESG 실천의 기본으로 삼았다.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 및 사회 공헌
가마치통닭은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아 가맹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장애인 단체, 농어촌 교회, 저소득층을 위한 치킨 기부와 직원 출산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김 대표는 사업 이익이 사회에 환원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경영철학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 성장 추구
김재곤 대표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올바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이익이 단순히 회사와 주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역 사회와 구성원 전체에 혜택을 돌려주는 데 쓰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다. 김 대표는 “투명성과 정직, 성실”이라는 사훈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신뢰 구축을 통해 가마치통닭을 업계의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로 성장시키고 있다.
3년 뒤 경영 은퇴 후 사명 실천 계획… 장애인과 선교사, 농어촌 목회자 지원에 힘쓸 것
김 대표는 3년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자신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사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장애인, 선교사, 농어촌 목회자 지원과 성경책 보급 등 신앙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힘쓸 예정이다. 장애인 가정을 평생 지원하고, 선교사와 목회자에게는 주거와 자녀 학비 지원,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과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 김 대표는 “사업 성공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은퇴 후에도 그의 삶을 봉사와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재곤 대표는 가마치통닭을 통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과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철학은 ESG 경영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범이 되어,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의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