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구세군 사관(목사) 양성의 요람인 구세군사관학교의 제27대 총장으로 박철우 사관이 임명됐다. 박 신임 총장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낮은 곳에서 섬기며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짐했다.
신임 총장으로서의 포부
박철우 신임 총장은 “예수님 가르침을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며 가장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인격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키워 사회에 봉사하는 구세군의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력과 학문적 배경
박 총장은 목원대학교에서 음악학사 및 교회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개혁신학교(IRUS)에서 교역학 석사,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다채로운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과 신앙심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구세군에서 다양한 목회 및 음악 사역을 수행해왔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어진 목회 경력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시작한 박 총장은 귀국 후 충남 예산의 관작 영문을 비롯해 대한본영에서 음악담당관으로 활동하며 한국구세군의 사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했다. 이후 서울 아현과 영등포 영문에서 목회 사역을 펼치며 신앙 공동체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구세군사관학교의 미래를 위한 비전
박 신임 총장은 “구세군사관학교는 단순한 사관 양성 기관을 넘어,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할 차세대 지도자를 배출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구세군사관학교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체화할 뜻을 밝혔다. 앞으로 그는 한국구세군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사관학교의 발전과 사관(목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철우 신임 총장의 취임을 통해 구세군사관학교가 새로운 리더십과 사역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그의 다짐이 한국구세군의 미래에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