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권희)가 매년 진행하는 ‘새생명축제’가 23년째 지속되며 복음 전도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성도들이 전심으로 기도하고 태신자를 품는 노력을 통해 초청된 불신자의 50% 이상이 결신하고, 그중 20% 이상이 교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성도의 헌신으로 이룬 열매
전도와 기도로 만든 결실, 초청자의 절반 이상이 결신
신일교회의 새생명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 성도가 헌신하는 영혼 구원의 장이다. 10월 27일과 28일 열린 올해 축제에는 464명이 참석해, 59%가 결신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었다. 11월 첫 주일에는 이들 중 23명이 정식 등록을 마쳤다.
2001년부터 이어온 복음 전도 사역의 결실
신일교회는 2001년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권희 목사 주도로 매년 새생명축제를 이어왔다. 연초부터 태신자를 작정해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며 초청하고, 사후 정착을 위해 7주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결신자의 교회 정착을 돕는다.
“전도는 담임목사의 핵심 사역”
이권희 목사는 매년 직접 태신자를 초청하며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교회 근처 식당 주인을 전도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전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목회의 본질적 사역”이라며 담임목사의 솔선수범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대그룹 전도로 관계전도도 강화된다”
이권희 목사는 관계전도가 중요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대규모 전도 집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새생명축제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사역으로, 성도들에게 전도의 열정과 영혼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게 한다.
새생명축제가 성도와 교회를 일깨우다
전 성도가 전도에 참여하며 신일교회는 본질에 집중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성도들은 태신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보며 감격을 경험하고, 교회는 영적 재생산의 기쁨을 이어간다.
신일교회의 새생명축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복음 전도의 시대 속에서 한 교회가 전도와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 열매를 맺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 이권희 목사는 “복음 전도는 지금도 가능하며,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된다”고 강조하며 사역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