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수영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돌아와서 어머니께 자랑하였다.
"어머니! 저 톰이에요. 사랑하는 아들이 금메달을 땄어요"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말했다. “너 잘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금메달보다 네가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바란다.
내 기도제목은 네가 금메달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이란다"
"어머니! 다른 어머니는 아들이 이런 금메달을 못 따와서 성화인 데 어머니는 왜 그렇게 기뻐하지 않으세요?"
”1등도 좋지만 예수 믿는 것이 더 좋단다"
서운한 마음에 그 아들은 밖으로 뛰어 나갔다. 한참을 배회하다가 보니까 자기가 수영 연습하던 곳이 보였다. 다이빙 연습을 하려고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갔다.
두 팔을 벌렸다. 십자가가 길게 늘어져 보였다.
그는 외쳤다. “제기럴! 이놈의 십자가는 물속에까지 나타나는 구먼!"
그는 기분이 상하여 다이빙을 포기하고 내려 왔다. 그는 무심코 수영장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다.
수영장안에는 물이 하나도 없었다. 아차 싶어 시계를 보았을 때 그는 또 놀랐다. 이미 수영장에서 물을 뺀 시간이었다.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하였다.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다. 만일 뛰어 내렸다면 자살이었을 것이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기도는 결국 아들을 예수를 영접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1초당 이런 저런 이유로 2명씩 죽습니다. 매일 17-18만명이 사망함에 따라 1년에 약 6300만 명,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죽는 때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시로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전3:2)고 하며, ”모든 혈기 있는 자가 일체로 망하고 사람도 진토로 돌아가리라”(욥34:15)고 말씀합니다.
인간은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리고,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잃어버립니다. 또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잊어버리고, 미래에도 현재에도 마치 살지 않는 것 같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기만은 평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명을 연장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지만 실현성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그 누구일지라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 입니다. 부르지 않아도 찾아옵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알아서 찾아옵니다.
죽음이 이렇게 인생에게 확실한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지혜로운 행동은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미리 하는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것을 잘 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보는 근본적 시각이 다릅니다.
요한계시록14:13에,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 죽음이란,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15:31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 영적인 사람은 매일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 영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생활의 잔이 주께 열납되게 하소서.
남이 칭찬해도 자만하지 않고
남이 욕을 해도 분노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과 더불어 웃는 생활보다
주님과 더불어 우는 생활을 기뻐하게 하시고, 세상과 함께 잘 먹는 것보다 주님과 더불어 굶고 주림을 영광스럽게 여기게 하소서.
거센 폭풍우, 모진 바람 속에서도
늠름하게 자란 나무처럼 유혹과 고난 가운데서도 신앙의 지조를 잃지 않게 하시고 수많은 세월 동안 흘린 눈물이 진주가 되어 영혼 깊은 곳에서 빛을 내게 하소서.
주님 한 분을 얻음으로 모든 것을 얻었으니 주님은 저의 총 재산이시며 모든 것의 모든 것입니다.
주님을 더 사랑하지 못해 가슴 저리는 일이 없게 하시고, 모욕 당하고 가슴 쓰리게 하는 일로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행하기는 더디고 실천을 미루었던 저를 단호하게 이끌어주셔서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저를 복의 통로로 삼아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