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기에 부모와 관계 속에서 18개 정도의 신념이 형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잘못된 강력한 부정적 신념은 다섯 가지 정도이다.
첫째, 정서적 결핍의 신념으로,
“내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거야”이다.
둘째, 결함과 수치심에 관련된 신념으로,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날 싫어 할거야”이다.
셋째는 불신과 학대의 신념으로,
“누구도 믿을 수 없어”이다.
넷째, 버림받음의 신념으로,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이다.
다섯째, 사회적 소외의 신념으로,
“잘 소속되지 못할거야”이다.
이런 잘못 형성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 학교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신념은 반복되는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학습, 사회적 영향에 의해 신념은 형성됩니다.
이 신념은 12, 13세 때까지 형성되어지며 그것이 자동적 사고를 만들어 평생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느 어느 지역의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장성한 후에도 그 지역 사람에 대해 잘못된 지역감정이 형성되어 인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신이 사는 환경과 경험이 자신의 신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고 가르치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 계속적으로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라는 말을 계속 배우게 되면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존재”라는 인간에 대한 핵심 신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핵심 신념이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기본적인 신념입니다.
세상을 보는 안경과 같은 것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핵심 신념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핵심 신념은 우리 자신과 현실을 보는 렌즈입니다.
복음은 새로운 신념을 형성하게 하고 회개는 이 핵심 신념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학습된 진화론에 의해 형성된 고등 동물로서의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귀한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핵심신념이 바뀌는 것은 복음의 힘입니다.
죽음으로 달려가는 인간 실존을 영원 생명으로 나가는 과정으로서의 인간 실존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의 힘이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죄에 대해 민감하게 하옵소서.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음을 망각하지 말게 하시고,
불의한 일에 대해 길들여지는 것을 경계하게하옵소서.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갈망하고
진리를 실천하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게 하옵소서.
상처는 많지만 스스로 치유할 줄 알고 도울 줄도 알고 도움을 받을 줄도 아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큰 기쁨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지 않고 일상 속에 작은 기쁨을 발견하게 하소서.
나이 들수록 고개 숙이는
겸손함을 발견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