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 특파원 | 캘리포니아의 한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매장이 독특한 도난 방지 전략을 통해 도둑을 좌절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약 1년 전 반복적인 소매 도난 피해를 입은 이후, 이 매장은 영업 종료 후 의류를 모두 창고로 옮기고 매장에는 신발 한 짝만 남겨두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스포츠 매장의 독창적 도난 방지 전략, 도둑을 당황시키다
최근 도둑들이 매장을 침입했지만, 매장에 전시된 신발이 한 짝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당황하며 범행을 이어가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매장 주인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재고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소매 도난 방지는 저렴한 할인 매장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역 할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고급 브랜드 신발은 도난 방지를 위해 한 짝만 매장에 전시되고 나머지 한 짝은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달러짜리 저렴한 신발들은 모두 **케이블 타이와 전자상품 감지 태그(EAS 태그)**를 부착해 도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도둑들이 신발을 훔쳐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매장의 손실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창의적인 전략은 고가의 제품이 도둑들의 표적이 되는 것을 방지하며, 매장 주인들이 재고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매 도난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모든 매장이 창의적인 도난 방지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입니다”라고 한 소매 보안 전문가가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소매 도난 문제 심화
미국 전역에서 소매 도난은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형 매장부터 소규모 상점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조직적인 도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도난 방지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보안 장치와 전략적 물품 배치를 통해 문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매 도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창의적인 해결책과 전략은 단순한 손실 방지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