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뉴욕 JFK 공항에서 밀항자가 보안 시스템을 뚫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한 사건이 발생하며, 공항 보안 체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최신 안면인식 기술을 포함한 첨단 보안 시스템이 무력화된 이번 사고는 세계 공항 보안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한국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12월부터 제2터미널에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빠르게 수속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항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승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JFK 사건에서 드러난 보안 허점은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이 단순히 편리함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JFK 사건, 첨단 기술의 취약점을 드러내다 JFK 공항은 승객의 얼굴 데이터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보안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밀항자가 이를 우회하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하면서, 첨단 기술이 모든 위협을 차단하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두 명의 노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빈곤과 절박함에 맞섰습니다. 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 은행 강도를 선택해야 했고, 또 한 사람은 기부금을 받았음에도 은퇴 대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미국 노인의 경제적 현실과 그들의 강인한 정신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83세 할아버지의 은행 강도 사건지난 11월 20일, 83세의 한 할아버지는 미국의 한 은행에서 창구 직원에게 작은 종이 쪽지를 건네며 60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자 순순히 체포되었고,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단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23년 전 은퇴 후 사회보장 연금에 의존해 살아온 그는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고,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빈곤과 고립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90세 참전용사, 은퇴 대신 나눔을 선택하다같은 해 5월, 루이지애나주의 90세 공군 참전용사 딜런 맥코믹 씨는 90°F(약 32°C)가 넘는 더위 속에서 쇼핑 카트를 모으는 모습이 한 지역 뉴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음주운전(DUI: Driving Under the Influence)은 매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됩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정차를 요구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합니다. 대표적인 테스트는 **현장 음주 테스트(Field Sobriety Test)**입니다. 이는 운전자의 신체 조정 능력과 정신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며, 대부분의 주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으로 간주됩니다. 음주 측정 거부 시 경찰의 대응 미국의 대부분의 주는 "암묵적 동의 법(Implied Consent Law)"을 적용하고 있어, 운전자가 면허 취득 시 음주 측정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면허 정지,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뿐만 아니라 경찰의 체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음주운전을 의심할 만한 정황 증거(운전 방식, 태도, 말투 등)가 있다면,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하고 더 강력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직자의 음주운전 사례: 시카고 사건 최근 시카고에서는 Cook County Board Review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오는 11월 27일 개장을 앞둔 플레전튼 코스트코 매장 앞에 고객들이 일주일 전부터 캠핑을 하며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인해 코스트코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캠핑 중인 고객들에게 퇴거를 요청하고, 오픈 전날인 26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줄서기를 허용한다고 안내했습니다.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과 줄서기의 이유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서는 주된 이유는 코스트코 오픈 시 제공되는 한정판 상품과 특별 할인 혜택 때문입니다. 특히, 버번 위스키인 블랜턴스(Blanton's)와 이글 레어(Eagle Rare)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류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블랜턴스는 독특한 병 디자인과 말 모양의 병마개로 유명하며, 보통 100달러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지만, 이번 오픈 행사에서는 5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소매가 7,000달러에 달하는 주류가 1,70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트코 직원은 오픈 당일 판매되는 품목과 수량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 리버모어 밸리의 중심에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를 새로 쓴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Wente Vineyards입니다. 140년 전통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인 이곳은 단순히 와인을 즐기는 것을 넘어 자연, 역사, 그리고 현대적 여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입니다.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의 시작, Wente CloneWente Vineyards의 역사는 1883년, C.H. Wente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Ernest Wente는 1912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샤르도네 포도나무를 들여와 캘리포니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Wente Clone’이라는 혁신적인 샤르도네 품종을 탄생시켰습니다. Wente Clone은 캘리포니아의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며 독특한 풍미와 품질로 인정받았고, 현재 전 세계 샤르도네의 약 **75~80%**가 이 클론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 향이 풍부하면서도 크리미한 질감과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하는 Wente Clone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캘리포니아 와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40달러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미국 원정 출산과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그 위험성과 법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괌에서 출산을 시도한 산모의 사망 사건과 공항에서 거짓 진술로 입국이 거부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괌 원정 출산 산모의 사망 사건작년 7월 괌에서 출산을 한 달 앞둔 한국인 산모가 현지에서 사망한 사건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산모는 원정 출산 알선업체를 통해 괌으로 입국했고, 제왕절개로 출산한 뒤 퇴원하여 리조트에서 산후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출산 열흘 만에 산모는 혈전증과 폐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고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원정 출산의 위험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다. 공항에서 임신 주수 속인 여성, 입국 거부최근 공항에서 임신 주수를 속인 여성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임신 초기라고 주장했으나, 직원들의 세밀한 조사 끝에 거짓임이 드러났다. 또한, 출산과 체류를 위해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결국 그녀는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고 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10살 아들의 독립적 행동을 허용한 엄마의 체포와 SNS 게시글로 시작된 가족 조사 사례는 현대사회에서 부모의 양육 권리와 사회적 개입의 한계를 둘러싼 논쟁을 점화시키고 있다. 조지아주 사건: 아이의 독립성을 허용한 엄마, 법의 심판대에 서다 지난 11월 15일, 조지아주의 작은 마을에서 10살 아들을 잠시 홀로 두고 병원을 다녀온 엄마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가 근처 상점을 방문하는 동안 이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를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무모한 행동"으로 간주했다. 체포된 엄마는 자녀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녀가 "안전 계획"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부모의 양육 방식을 존중하는 것과 아이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개입 간의 충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SNS 게시글로 촉발된 가족 조사: 정서적 표현이 부른 사생활 논란 한편, SNS에 "죽고 싶다"는 글을 올린 청소년의 사례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글을 본 친구가 이를 부모에게 알리면서 경찰과 사회복지사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최근 미국 괌과 북동부 공항에서 한국인 여행자들이 겪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주목받고 있다. 괌에서는 입국 심사 과정에서 국경순찰대 직원이 권한을 악용해 성적 착취와 금전 갈취를 저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북동부 공항에서는 세관 신고 규정을 몰랐던 한국인 가족이 현금을 압수당하는 일이 일어나며, 여행자들이 입국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괌에서의 성범죄 및 금전 갈취 사건괌 공항에서는 한 한국인 여성이 "모델처럼 생겨 취업 의심을 받는다."는 이유로 심사실(secondary room)로 보내졌고, 국경순찰대 직원 김명수씨(제이슨 김)는 도움을 주겠다며 성적 관계를 요구했다. 김명수씨는 "관광객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의심받는다."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현금 5,100달러를 갈취했고, 공항 밖에서도 협박을 이어가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피해자가 이를 고소하면서 김씨는 현재 성범죄와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러나 "관광객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의심받는다"는 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미국 입국 규정상 현금 소지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신고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을 방문하거나 이주한 한국인들이 처음으로 놀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경찰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식의 차이다. 한국에서는 경찰이 시민들을 돕고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에서는 경찰이 법 집행 기관으로서 강력한 권위를 상징한다. 이러한 차이는 경찰과의 상호작용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국 경찰의 권위적 이미지미국 경찰은 종종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낮은 톤으로 말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이미지가 아니라 법과 질서를 엄격히 유지하기 위한 태도다. 특히 경찰관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총기 사용 권한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찰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법 집행 스타일을 보여준다. "미국 경찰은 항상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고, 시민에게 강한 권위를 내세우는 것 같다"는 것이 나의 느낌이다. 은"처음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게 미국 문화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어요." 베트남 할아버지 실제 사건한 예로, 최근 한 베트남계 할아버지가 교통 위반으로 경찰에게 단속된 사례가 있다. 한국에서 가끔 보는 시민이 출동한 경찰에게 소리를 지르고 항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