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 횃불재단, 2025 비전 향해 도약

목회자 내적 소명 재정립, 건강한 목회 비전 제시
디아스포라 리더십 강화로 글로벌 복음화 도모
지역 콘퍼런스와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으로 선교 확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새해를 맞아 목회자 소명 재정립과 디아스포라 사역 강화에 나선다. 횃불회 콘퍼런스와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통해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를 잇는 청지기 역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목회자 내적 소명 강화, 건강한 목회 원리 제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올해 사역 방향으로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를 제시했다. 재단은 목회자들에게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목회 원리를 나누며 한국교회를 섬길 뜻을 밝혔다.

40년 이상 크리스천 영적 리더들을 세우는 데 헌신해 온 재단은 국내외 고려인과 한인 디아스포라 리더십을 강화하는 사역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횃불회’ 통해 초교파적 연합의 장 마련

재단은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역 비전을 공개했다.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초교파 목회자 모임 ‘횃불회’는 강의와 목회 경험 공유를 통해 연합의 장을 제공하며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콘퍼런스·중앙아시아 비전트립 추진

횃불재단은 올해 지역별 횃불회 콘퍼런스와 소그룹 사역을 확대하며, 오는 5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2025 횃불 디아스포라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한국교회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승현 원장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과 조선족뿐 아니라 국내외 디아스포라를 통해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횃불재단의 청지기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