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한국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위기 속으로 빠져드는 한국교회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윤식 박사가 2013년 발간한 책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는 오늘날의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교회를 떠난 성도는 약 300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200만 명이 추가로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140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심각한 도전이다.
"2070년,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것"
이 책은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한다. 저자는 심지어 2070년경 한국이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위기론에만 머물지 않고, 패배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부흥의 역사, 그리고 다가올 4차 부흥
저자는 한국교회의 부흥 역사를 되짚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907년 평양 대부흥, 한국전쟁 이후 폐허 속의 2차 부흥, 1970년대의 3차 부흥을 지나, 이제 4차 부흥의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언어와 생각을 바꾸고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부흥의 씨앗을 심을 것을 제안한다.
위기 속에서 길을 찾다
총신대학교 유해석 교수는 이 책에서 부흥에 대한 개혁주의적 관점을 제시하며, “하나님은 가장 어두운 시기에 회복과 부흥을 예비하신다”고 말했다. 이는 성경적 원리에 기반해 부흥의 가능성을 설명한 대목이다.
21세기, 영성의 시대를 맞이하며
저자는 “21세기는 영성의 시대”라며, 전 세계적으로 개신교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한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이를 갈망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한국교회는 현재 위기 속에 있지만,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