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최종상 <바울로부터>, 제41회 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조명
출품작 158종 중 37종 선정 – 최우수상 9종·우수상 27종…
2월 27일 시상식 개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집필한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된 158종의 도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차인표·최종상, 기독 출판계 최고 영예<바울로부터>, 국내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저술한 *<바울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매년 우수한 기독교 서적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신앙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 출판계 권위 있는 상, 5개 부문 심사. 국내·국외 저자 나누어 평가… 철저한 심사 과정
기출협은 매년 8~9월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출간한 신간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및 국외 저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 과정은 1차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2차 분과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다. 올해는 총 158종의 도서가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 1종,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 등 총 37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158종 중 37종 수상 영예,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 도서 선정
올해 출품된 도서는 ▲목회자료 42종 ▲신학 29종 ▲신앙일반 58종 ▲어린이·청소년 29종 등 총 158종에 달했다.

 

이 중 청소년 외국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대상 1종을 비롯해 분야별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다. 출판계 관계자들은 "기독교 출판물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앙과 학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2월 27일 개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 열려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기출협 제51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되며, 수상자와 출판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출협 관계자는 "이번 출판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기독교 양서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독자들이 신앙과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