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서울시 취약계층 위한 ‘7000미라클 박스’ 기부 전달식 개최

CTS, 사랑 나눔 실천… ‘7000미라클 박스’로 이웃 돕기 앞장
서울 22개 기관에 256개 미라클 박스 전달… 1000여 명 지원 예정
창사 30주년 맞은 CTS, 섬김과 나눔으로 예수님의 사랑 실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시 취약 계층을 위한 ‘7000미라클 박스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CTS 최현탁 사장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CTS 주요 임원들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미라클 박스에 들어갈 후원 물품 배분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CTS 최현탁 사장은 “사회적 혼란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절실한 때”라며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가 힘겨운 이웃들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기적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CTS가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주변의 이웃들을 위로하며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희망돌봄센터,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서울 22개 기관에 총 256개의 미라클 박스가 전달됐다. 이 박스는 서울시 내 장애인 주간보호 및 단기거주시설 이용자 1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과 봉사를 우선하는 성실한 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CTS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표 프로그램인 ‘7000 미라클’을 통해 성도들의 후원 참여를 독려해왔다. 성도가 5만 원을 후원하면 CTS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라클 박스는 난방용품, 간편 조리식품, 위생용품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CTS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000개의 미라클 박스, 약 3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미라클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과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