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특파원 리포트] 미국 실리콘 밸리를 가다 30탄, 미국 아파트는 한국의 아파트가 아니다!

미국의 아파트, 개인 매매 불가… 부동산 회사가 소유·운영
한국 아파트와 유사한 미국 ‘콘도’, 개인 소유 가능
임대 계약 6개월~1년 단위…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한국과 다르게 개인이 구매할 수 없는 렌트 전용 주거 형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가 소유하며, 세입자는 월세를 내고 거주한다. 한국의 아파트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미국의 ‘콘도(Condominium, Condo)’다.

 

렌트 전용… 한국 아파트와 개념 차이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매매할 수 없는 주거 형태다. 건물 전체가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의 소유이며, 세입자는 임대 계약을 맺고 거주한다. 반면, 한국의 아파트는 대부분 개인이 매매하고 소유할 수 있는 형태로, 개념에 차이가 있다.

 

‘콘도’는 매매 가능… 한국 아파트와 유사
미국에서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Condominium, Condo)’가 있다. 콘도는 개별 유닛별로 개인이 매입할 수 있으며, 일부는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고, 일부는 임대된다. 따라서 한국의 아파트와 가장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부동산 회사가 운영하는 아파트… 관리도 달라
미국의 아파트는 건물 전체를 부동산 회사가 관리하는 구조다. 세입자는 집주인이 아닌 관리 사무실(Leasing Office)과 계약을 체결하며, 시설 유지·보수 등도 관리 회사에서 담당한다. 한국처럼 개별 집주인이 직접 임대하는 구조와는 차이가 크다.

 

임대 계약 6개월~1년 단위… 추가 비용 부담
미국의 아파트는 보통 6개월~1년 단위로 임대 계약이 이루어진다. 계약 종료 후에는 갱신하거나 이사해야 하며, 월세 외에도 보증금(Security Deposit)과 애완동물, 주차, 유틸리티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아파트 = 미국의 콘도
결과적으로 미국의 ‘아파트’는 렌트 전용 개념이며,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나 ‘타운하우스(Townhouse)’에 가깝다. 따라서 한국의 아파트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미국의 ‘콘도’라고 할 수 있다.